1回目のファンレタ-(1번째 팬레터)

조회 수 3454 2002.01.31 08:19:02
토미
  유진씨!('최지우'라는 좋은 이름이 있지만 전 이렇게 글을 쓰겠습니다.)
  솔직히 드라마의 힘이 이렇게 크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보는 걸로 만족하지 못하고 글까지 쓰다니... 그것도 그동안 별로 관심있게 보지 않던 당신에게 말입니다.

  유진씨! 그동안 제가 보던 드라마의 당신의 모습과 '겨울연가'에서 보는 당신의 모습은 정말 틀리더군요.
  이제서야 당신의 연기혼이 발휘되는 건지, 아니면 그동안 당신을 제가 과소평가하고 있었던 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말입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진행되는 동안만이라도 당신에게 글을 써 볼까 합니다.
  당신에게 푹 빠진다면 더 길어질 수도 있겠지만...
  제 글이 정말 코너이름 그대로 ''Love Letter'처럼 쓰여질 지, 아니면 단순하게 'fan letter'로 쓰여질 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면 처음 당신에게 글을 쓰는 기념으로 제가 시 한 편 쓰겠습니다.
  물론 제가 쓴 시는 아닙니다.

      그대를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그대를 만나면
      얼굴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대는 내 삶에
      잔잔히 사랑이 흐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대를 기다리고만 있어도 좋고
      만나면 오랫동안 같이
      속삭이고만 싶습니다

      마주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고
      영화를 보아도 좋고
      한 잔의 커피에도 행복해지고
      거리를 같이 걸어도 편한 사람입니다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듯 느껴지고
      가까이 있어도 부담을 주지 않고
      언제나 힘이 되어주고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
      잔잔한 웃음을 짓게 하고
      만나면 편안한 마음에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를 잊도록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그대는 순하고 착해
      내 남은 사랑을 다 쏟아 사랑하고픈 사람
      나의 소중한 꿈을 이루게 해주기에
      만나면 만날수록 편안합니다

      그대는 내 삶에 잔잔한 정겨움이 흐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 詩의 지은이는 누구인지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곧 기억이 나겠지만...

  유진씨! 'From.지우'란에 보니 당신의 글이 작년 말에 오고 아직 올라오지 않았더군요.
  조만간 또 올라오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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