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回目のファンレタ-

조회 수 3602 2002.02.01 03:50:09
토미
  유진씨! 새벽입니다.
  밖에는 매서운 바람이 불고, 전 또 당신에게 글을 씁니다.
  이번 글이 두 번째 글이 되겠군요.
  외국 분들이 많이 들어오셔서 글을 많이 남기시는 걸 보니 당신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진씨! 이번에는 차분하게 당신의 홈페이지를 살펴보았습니다.
  'About Jiwoo' 코너에 있는 'About she'에 실린 글이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자신의 매력을 '도회적 이미지와 고전적 이미지가 동시에 묻어나는 마스크이며, 쪽진 머리를 하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는다.'고 표현한 부분과,
  '선배들 앞에서 분위기를 띄워야겠다 싶을 때는 오래된 노래지만 <제비처럼>을 부르고 트로트는
<남행열차>를 기본으로 해서 레퍼토리가 꽤 있다.'고 표현한 부분이요.

  유진씨! 우리나라 애정소설중에 하나인 '춘향전'이라는 소설을 읽다 보면 이런 어휘가 나오죠.
  녹의홍상(綠衣紅裳)...
  '연두색 저고리에 다홍치마'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로서 젊은 여자의 고운 옷치장을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저도 당신이 한복을 입고 쪽진 머리를 한 모습을 보고 싶네요.

  유진씨! 당신이 부르는 '남행열차'는 '겨울연가' 6부에서 들어보았는데, 주눅들지 않고 잘 부르더군요.
  당신이 'About Jiwoo'에 쓰신 것보다는 잘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제가 글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한 말은 아니고 프랑스의 고전작가인 '라 로슈푸코(La Rachefoucauld, Francois)'라는 사람이 한 말입니다.

                "사람은 그 마음속에 정열이 불타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정열이 식으면, 그 사람은 급속도로 퇴보하고 무력하게 되어 버린다."

  저도 당신에게 글을 쓰는 동안만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2823 지우언니 파이팅 겨울소녀 2002-01-30 3550
2822 지우누나에게.. Jeff Park 2002-01-31 3317
2821 1回目のファンレタ-(1번째 팬레터) 토미 2002-01-31 3455
2820 언니 겨울이 2002-01-31 3564
2819 지우누나 밝은연기 너무 깜찍해!!! 지우사랑 2002-01-31 3460
2818 기다린다는거 ..... 그거 요즘 느끼고있어요... 웃는사자 2002-02-01 3471
» 2回目のファンレタ- 토미 2002-02-01 3602
2816 언니..이거 꼭 봐주세여..!! 그리구...힘내세요!! 이사라 2002-02-01 3627
2815 It's your Taiwan fan~Jessie Jessie 2002-02-01 3631
2814 언니!! 힘드시죠~? 샤릉해요!! 2002-02-01 3385
2813 지우누나 힘내세요^^ ♡내따랑♡ 2002-02-01 3453
2812 언니 연기 잘 보구있어여... 다미 2002-02-01 3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