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우언니...
저는 스타지우에 참여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지우 언니의 연기를 좋아하게 된지는 벌써 몇년이 됩니다. 제가 글쓰는 능력이 없는데다가 한국어도 완벽하지 않으니 좀 어색한 문장이 있어도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누군가에게 러브레터를 쓰는 건 처음이라서 잘 쓸지 무지 걱정도 되고 떨리네요..쑥쓰러라~  어쩌면 미국에서 왔을때 처음으로 본 드라마(진실)이어서 인상이 깊었는지도 모르지만요 제 기억상 누구를 특별히 기억해두는 편은 아니에요. 그만큼 그때부터 이미 지우언니의 매력에 젖어들기 시작한거죠. 그리고 그 후 겨울연가때 행운이었는지 우연히 겨울연가 예고편을 보고 지우언니가 나오시는 것을 알고 부모님께 맞아가며(?) 보았지요.(저희 집은 한국채널 금지에요. 엄격하시거든요ㅜ,ㅜ) 그래도 어렵게 보면서도 지우언니 얼굴 볼 때면 너무나도 행복했답니다.*^^* 제가 학교에서 겨울연가의 지우언니 이야기하니까 애들이 놀라더군요. 겉으로 모범생으로 어쩔수 없이 차려져 있는 제가 갑자기 드라마에 들뜨니깐요..(전 사람 아닙니까? 좋아하는 연예인 한명정도쯤은...)
아무튼 요번 천국의 계단도 쉽게 못 봤지만 지우언니가 나오니까 목숨 걸고 끝까지 보았습니다. 천국의 계단에서 와전히 저를 언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어요...허우적~언니는 어쩌면 눈빛, 행동, 말투며 모든것이 조화가 되고 아름답게 보일까요??? 저로서는 이렇게 어떤 특정한 사람의 모든 것을 좋아하게 된건 한국에 와서 처음이에요. 진짜 신기하게 느껴진다니깐요. 전 연예인들을 보면 그 역할 괜찮았지 얼굴 괜찮네 정도의 거의 무관심 상태였는데 지우언니의 관한거라며 cf, music video, drama, interview등 모든 것이 궁금해지고 좋아하게 되어버린 거에요. 정말 언니는 은은한 꽃 한송이 같애요. 점점 사람을 중독시키는 아름다운 꽃?
저는 요즘 지우언니의 좋은 소식만 들어도 제 일이 아닌데도 하루가 상쾌해진답니다. 특히 요즘 해외에서(아시아쪽) 언니의 인기는 폭발적이더라구요. 제가 한국어를 잘 이해 못해서 HONGKONG 팬페이지에 가서 지우언니 소식 듣기도 하거든요. (해석하기가 더 편하니깐요..) 참 많은 사람들이 언니를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언니도 요즘 실감하지 않나요? 앞으로도 해외에서 더 많은 인기 얻으시고 더 좋은 작품으로 활동을 넓혔으면 좋겠어요.
언니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요. 자꾸 저를 비롯해 모든 사람들을 지우언니에게 푹 빠지게 하니깐요. 근데 그것에 깊이 빠져들수록 무섭거나 두렵지가 않고 오히려 더 즐거워요. 이럴 수 있다는 것이 새삼 너무 좋아요. 솔직히 저는 완전히 남의 말만 듣는 인형 아니 로보트라고 할까요? 부모님께서 하라면 하고 선생님께서 하라면 하고 친구들이 이건 어울린다 저건 안 어울린다면 그렇게 하는 이 냉정하고 무심하고 소심한 이 답답한 성격의 제가 이렇게 스타지우안에서 언니께 러브레터를 쓰고 팬들과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처음으로 이런것(?)에 의견을 내고 참여하게 하고 싶게 만든 것이 모두 지우언니에요. 항상 한정된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스타지우안에서 지우언니 이야기를 하다보면 너무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뭐 다들 모르는 사람이지만요.^^;)친구들이 스타에 열광하고 사진찍기에 바쁘고 싸인회에 목숨걸면서 가는것이 너무나도 이상하게 보였는데 만약 지우언니였다면 지금이라면 용기내서 갈수도 있을 것 같애요.  
너무 길게 써서 어리둥절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이해해주세요. 이렇게 한글로 길게 써보는 건 처음이거든요. 제대로 쓰고나 있는건지 걱정걱정....
아무튼 전 언니에 관한 거라면 언제나 언니의 선택을 믿어요. 항상 그래왔으니깐요. 앞으로도 언니의 많은 활동 소식 많이 기대할께요. 또, 항상 언니에게 행운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바랄께요. 저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천주교인이거든요. 언니를 위해 항상 기도할께요. 언니께서는 아무 걱정 말고 언니의 일과 언니만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사세요.
요번에 방영되는 101번째 프로포즈, 찍으신 나드리 메소니에 cf, 일본 방문, 팬미팅, 다큐 작업, 새로 찍으시는 영화, 가을이나 겨울에 찍으실 미니시리즈 등 언제나 기다리고 있고요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요즘 언니를 어디서나 자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제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지만 지우언니로 인해 이렇게 행복해지는 소녀(학생?)가 있구나 하고 웃어주세요. 저도 좀 더 제 꿈에 열중하면서 언니에게 접할께요. 제 꿈이 Professional Party Organizer이거든요. 제가 언제 언니를 도와드릴 수도 있잖아요. (국제적인 면에서???)  그리고 제가 아래에 영어로 쓰는건 혹시 힘들거나 슬픈 일이 있을때 읽으시면 힘이 나실 겁니다. 제가 한글어휘가 너무딸려서 영어로 대체. 지금까지 이렇게 쓴 것 만으로도 저에게는 기적이었답니다.
→I do believe you are born with purpose. I do not know what it is, but I do believe God will be there with you every step of your life, will guide you when you are lost, will carry you when you are fallen to the ground, and will you wipe your tear off when you cry. See? I do believe you are the one of the most amazing woman in my life. When life comes down hard on you, don't despair. Things can go wrong no matter how hard we tried. We can't control that all the time. But, at least we can choose how we can react to some of challenges life throws at you. Will you just lie down on the ground, and let the things stomp on you, or you will get up, dust yourself off, and move on?
We are all responsible for our life. You're the only one who can create the life you want, and nobody can do it for you.

마지막으로 이 시를 읽으면서 지우언니가 딱 생각났거든요. 지우 언니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시에요. 마음에 드실 것 같애요. 꼭 읽어보세요.
She Walks in Beauty

She walks in beauty, like the night
Of cloudless climes and starry skies;
And all that's best of dark and bright
Meet in her aspect and her eyes;
Thus mellowed to that tender light
Which heaven to gaudy day denies.

One shade the more, one ray the less,
Had half impaired the nameless grace
Which waves in every raven tress,
Or softly lightens o'er her face;
Where thoughts serenely sweet express
How pure, how dear their dwelling-place.

And on that cheek, and o'er that brow,
So soft, so calm, yet eloquent,
The smiles that win, the tints that glow,
But tell of days in goodness spent,
A mind at peace with all below,
A heart whose love is innocent.

그럼 이 긴 글을 읽어주신 것에 너무 감사드리고요 안녕히 계세요.
               - Gilraen Narmolanya Mithrandír(=Flora) 올림-
                  mintjulep1220@hanmail.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9 이벤트 참여 또또 2004-03-13 3669
1718 (이벤트 참여) 언니를 알게된지... 지우사랑 2004-03-13 3406
1717 지우언니 보세요^^ [1] 지우공쥬☆ 2004-03-13 3654
1716 [이벤트참여] 지우씨를 그리며... GLORIA 2004-03-13 3677
» <이벤트 참여> Dear: Altáriël Minyatur(=JIWOO) Flora 2004-03-13 3616
1714 [이벤트참여]지우씨 영화 대박을 바라면서..... 이미정 2004-03-12 3668
1713 [이벤트참여]너에게 끌렸어..언제나 반 박자 빨리 최지우님 작품을 만나고 싶어요. 코스 2004-03-12 3685
1712 Hi Jiwoo ^^ Polaris 2004-03-12 3332
1711 Lyrics of WHAT A WONDERFUL WORLD VIVIAN WONG 2004-03-12 3579
1710 [이벤트참여]지우님을 바라보며 [1] 수상 2004-03-11 3588
1709 천사처럼 아름다운 최지우님 Song C. Jones 2004-03-11 3346
1708 (이벤트 참여)사랑스런 지우씨 보세요 김구희 2004-03-10 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