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 올려봅니다..

조회 수 3628 2002.03.19 01:09:40
겨울연가가 시작되고 나서.. 이 홈페이지를 가끔 찾아와서.. 둘러보고 가곤 했습니다..

이번에 겨울연가.. 너무 작위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우리들의

아련한 추억을 되 짚어 볼 수 있게 했던.. 첫사랑의 아름다운 내용을 .. 그려줘서.. 너무 잘봤습니다..

지금이 12시가 넘었으니까.. 오늘이 마지막 회군요...

매일 순수 그 자체로만.. 늘 같은 이미지로서의 최지우씨만 본것 같아.. 혹시 .. 저사람이 정말..

내숭 백단에.. 얌체 같은.. 공주병은 아닐까.. 하고.. 좀..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겨울연가 1회와 2회때의 최지우씨를 보면.. 정말 너무 자연스러우면서도.. 확실히..

내숭없이.. 귀여운.. 말괄량이로 나오죠.. 정말 그때 확 반했습니다..

특히 제가 지우씨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지우씨의 표정연기때문입니다...

가끔 지우씨의.. 발음이 센다고..--a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유행어를 만들어 내곤 했었죠..

저도.. 그런 유행어를 따라하면서도.. 참 우습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겨울연가에서의 최지우씨는.. 정말 표정연기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표현해내는 구나...

싶더군요.. 어쩜 그렇게 눈물도 이쁘게 흘리고... 그리고.. 발음도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오늘의 마지막 회가 정말 기대 됩니다...

가을동화와는 다르게.. 많이 흔들거렸던..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저에게.. 아니.. 모든

시청자들의 마음에 첫사랑의 어렴풋한 기억을 .. 향수를.. 되새김질 할 수 있게.. 해준것 같아...

대리 만족이라고 해야 할까요??? 비록 극의 역할일 뿐이지만.. 지우씨의 연기에 많이 공감하고...

같이 느끼고.. 같이.. 모든것을 공유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정말 잘봤고.. 앞으로도 최지우씨의 팬이 되겠습니다..^^

지우씨 화이팅~!!!!!!!

음.. 그리고.. 지우씨 옆에는.. 사랑하는 팬들이 가족이.. 친구들이 있으니까.. 힘든 일이 있더라도

결코 공인으로써.. 저희들...(팬들)을 실망 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하도 요즘 마약 파동

이니 뭐니 해서.. ^^) 자기관리가 철저한 ... 그리고.. 꾸미지 않아도 아름답고....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빛이 되는 여자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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