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연서<2> - 단상

조회 수 3483 2002.03.19 04:29:42
김상덕
겨울연서<2> - 단상

시간이 멈춰선 듯한 고요함... 그리고 차가운 빛만 흐르는 적막한 가로등
한밤중을 알리는 시계소리가 유난히 크군요

순수함... 순수한 마음...
이 얼마나 지극히 값지고 아름다운 언어입니까 ?
우리는 가끔 순수했던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답니다
순수한 나 자신에게 돌아 가고픈 숨겨진 마음 때문이지요
나이가 들수록... 상처 받을수록... 삶이 힘들수록...
거짓말이 늘고... 가식이 늘고... 주름살이 늘고...
후회할수록......

겨울연가... 배우 감독 작가... 참으로 영혼이 맑은 사람들 입니다
첫사랑을 통해서 사랑의 미학을 일깨워준 작가...
못잊을 영상으로 지워지지 않을 가슴을 남긴 감독...
순수하게 자신을 투영시켜 아름다운 꿈으로 승화시킨 배우...
인간의 순수성에 한번쯤 눈시울을 적셔보지 않고는 이러한 맑고 아름다운 세계를 표현하지 못한답니다

겨울연가는 사랑은 아름답고 순수해야 한다는 사랑교과서 입니까 ?
인생행로를 다시 돌아다 보는 인생교과서 입니까 ?
그대여 말 좀 해봐요...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어두운 밤이 지나면 빛나는 아침이 오리니...
    ... 어느 시인의 글귀만 귓가를 맴도는군요......

겨울연가... 아마도 영상문화사에 길이 기억되고 회자되는 살아있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겨울연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요 ?
어떤 알 수 없는 힘 아니던가요 ?
그렇답니다
희망은 우리를 지탱해주는 기둥이랍니다
순수한 마음 맑은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자는 메세지를 남겼답니다
힘내세요... 그대여...

2002.  3. 19.   04 : 35                                      먼곳의 영원한 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9 지 우 는 영 원 합 니 다 지우수현 2002-03-19 3577
578 Don`t be sad. Jiwoo Grace 2002-03-19 3633
577 언니랑.. 용준오빠랑~~ 뽀뽀리 2002-03-19 3550
» *** 겨울 연서&lt;2&gt; - 단상 김상덕 2002-03-19 3483
575 안녕하세요.. 처음 글 올려봅니다.. 박미영 2002-03-19 3627
574 지우누나~!!!! 너무 보고 싶어여~!!!♡♡♡ 안형진 2002-03-18 3565
573 지우누나~~♥ 정지성 2002-03-18 3315
572 마지막회 날이... 지우수현 2002-03-18 3308
571 오래간만에...*^^* 정유진 2002-03-17 3565
570 The forever mainland FANS that can love you, supports you yoo 2002-03-17 3627
569 지금 들어온 지우수혀니~ 지우수현 2002-03-17 3624
568 두번째 러브레터.. 김서진 2002-03-17 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