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초월한 배우 최지우

조회 수 3677 2013.12.21 02:25:34
선재

잘지내시죠?

시간이 참 빠른것 같아요 예전엔 시간이 참 안갔는데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가네요

지우님도 시간이 빠르게 느껴질 연륜인데...

이세상에서 가장 귀한건 돈도 황금도 아닌 시간인것 같아요

시간은 공기 물과 같아 그 소중함을 모를 뿐

오죽하면 진시황이 세상에 있지도 않은 불로초를 구하려 했을까요

그걸 말로 글로써는 알지만 마음으로 알지 못하기에

저부터도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요

가장 강한 적은  나를 괴롭히는 상대적인 적이 아닌

그러한 적을 만드는 나 자신이며

절대적인 자연과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보다 겸허히 상대를 수용하고 자연과 시간에 순응하되

그 앞에서 의연하고 당당해야겠죠

지우님은 배우로써 장르를 초월해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것이

느껴집니다

그건 그간의 세월과 경험 배우로써의 성공과 좌절 온갖 희노애락으로 

만들어진 정금과도 같은것이겠지요

어떤이들은 지우님의 보일듯 말듯한 주름을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말하지만

그런 무상한 세월속에서 더욱 깊어지고 단련된 지우님의 모습에서

저는 희망과 아름다움을 봅니다

그 희망과 아름다움이 이세상을 변화시키기를...

우리의 움켜진 손에 무한이 

순간의 시간속에 영원이 있는것처럼

주어지는 시간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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