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설레이는 마음으로 4회를 보고..
오늘 제 짧은 견해로 지우님의 연기가 제게 와닿지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느 장면이냐면요...
프리젠테이션하러갔다가 뜻밖의 민형과 다시 만나서..민형에게서 자꾸만 겹쳐지는 준상의
모습들을 차마 떨쳐버리지못하고 눈물을 쏟아내곤 사무실을 뛰쳐나온후..
다시.. 마르시안을 찾았을때.. 그때의 지우님의 연기..
민형에게 차갑게 대하는 유진을 연기할때.. 그런 분위기가 맞는건지..제가 좀 헷갈리네요.
차갑게 대하는건 어쩜 유진 자신을 다독이기 위해서겠죠..
"이사람은 죽은 준상이가 아니다..이사람은 전혀 다른 이민형일뿐이다.." 아마 마음속으로
수없이 그렇게 되뇌이고 있는 자리가 아니었을까 하는데..
지우님의 표정은 ...마치 사람을 경멸하는듯한..그런 표정으로 느껴지는건 왜인지..
딱딱한 어투로 사무적인 말투로..표현해야하는건 맞는거 같은데요..자꾸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다잡아보기 위해서도..일부러 더욱 사무적인 태도로 민형을 대해야 하겠지요..
하지만..지우님 표정은 너무 민형에게 적대감이 넘치는 듯한 분위기였어요..
그저. 사무적인..상사에게 보고하는 듯한 어투와 표정 정도면 되지않았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이 틀렸을수도 있겠죠..아님 제가 잘못 봤거나..잘못 느꼈을지도..
요즘 너무 급하게 촬영하는게 화면서도 가끔 느껴집니다..
편집의 문제인가요?
다음 장면으로의 전환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는 장면이 종종 눈에 띄더군요..
내용 자체가 바뀌는 장면으로의 전환은 약간은 느린듯 넘어가는게 보통아닌가요?..
어쨌든 오늘도 역시..우리 지우의 눈물 연기는 정말 좋았어요..
지우님 말씀대로 1,2회보다는 3,4회가..3,4회보다는 5,6회가 더 재밌는 드라마가 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지우님 촬영 잘하시구요..오늘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