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1월 05일자 천국의 계단 기사모음

조회 수 4085 2004.01.15 00:55:58
스타지우
김범수 고맙다 ‘천국의 계단’

김범수의 히트곡 ‘보고싶다’가 요즘 인기 높은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보고싶다’는 ‘천국의 계단’에 삽입곡으로 등장하고 있는데,드라마 인기와 함께 앨범 판매량이 전보다 세 배 가량 늘었다. 김범수의 소속사에 의하면 김범수의 3집 앨범인 ‘보고싶다’는 ‘천국의 계단’ 방송 전에는 하루 300∼400장 정도 판매됐는데,‘천국의 계단’에 소개된 이후 하루 1,000장 이상 팔려나가고 있다. 김범수의 소속사는 “정확한 수치는 집계를 해봐야 알겠지만 대략 15만장 정도 판매된 것 같다”며 “통화연결음 벨소리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싶다’는 2003년 초에 발표됐는데 ‘천국의 계단’에서는 권상우(송주)와 최지우(정서)가 등장하는 장면에 ‘보고싶다’가 흘러나오고 있다. 안타까우면서도 애틋한 사랑을 절절한 감성으로 노래한 김범수의 목소리와 극중 두 사람의 상황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보고싶다’의 가사 중에 “미칠듯 사랑했던 기억이 추억들이 너를 찾고 있지만/더 이상 사랑이란 변명에 너를 가둘 순 없어/이러면 안되지만 죽을 만큼 보고싶다”는 부분이 송주와 정서의 마음을 잘 대변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청자들도 ‘천국의 계단’ 게시판에 “노래 가사가 송주랑 정서 생각이라고 해도 되나? 아무튼 그 상황이랑 맞는 거 같아요”라며 노랫말과 드라마의 절묘한 조화를 칭찬하고 있다.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2004년 01월 05일 (월)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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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탄 시체에 지갑만 멀쩡…천국의 계단 옥에티 찾기

‘옥에 티를 찾아라!’

네티즌들이 SBS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연출 이장수)에 드러난 제작 실수를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켰다. ‘천국의 계단’은 방영 5주 만에 시청률 40%대를 돌파했는데,드라마 인기와 더불어 ‘옥에 티’로 불리는 제작실수를 찾으려는 네티즌들의 매서운 모니터링도 뜨거워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천국의 계단’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연예관련 게시판에 “‘천국의 계단’은 드라마 사상 가장 많은 ‘옥에 티’가 발견된 드라마”라며 앞뒤가 맞지 않는 설정과 자주 등장하는 촬영 실수를 공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유리(김태희)가 불에 탄 시체에 정서(최지우)의 주민등록증을 넣어 사람들이 그가 죽은 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장면에선 어떻게 주민등록증만 불타지 않았는지,기억을 잃은 정서는 주민등록증도 없이 살 수 있는지 등을 상황설정의 오류로 지적했다. 또한 유리가 바닷가에서 자살하려고 할 때 송주(권상우)가 구해주고 그녀의 신을 벗기는 장면에선 젖어 있어야할 스타킹이 말라있는 점을,극중에서도 연기자인 이휘향이 5년 동안이나 같은 드라마 ‘대원군’을 찍고 있는 것도 ‘옥에 티’로 지적했다.

촬영 실수에 대한 지적도 많다. 한 보조 출연자가 한 회에 6번이나 등장한다든지,쇼핑몰 유리에 마이크가 비친다든지 하는 점이 실수로 꼽혔다. 정서가 어릴 때는 왼손잡이였다가 성인이 되어서는 오른손잡이로 바뀐 점도 세심한 연출이 아쉬웠던 점으로 거론됐다.

이에 대해 연출자인 이장수 PD는 “밤샘 촬영이 거듭되다 보니 앞뒤가 안 맞는 게 다소 있다”면서 “하지만 극 전개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장수 PD는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다보니 사소한 문제점까지 잘 지적하는 것 같다”며 “그런 점도 참고해 더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2004년 01월 05일 (월)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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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주간시청률 41.3% 1위

【서울=뉴시스】
SBS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이 평균 시청률 41.3%를 기록하면서 방송이후 처음으로 주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시처에 따르면 지난 2003년 12월 29~ 2004년 1월 4일까지 주간 시청률에서 '천국의 계단'은 전주대비 9.1%포인트나 상승한 41.3%를 마크했다.

MBC '대장금'이 연말 시상식으로 인해 한주 쉰 사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린 셈이다.

구랍 30일 열린 'MBC 연기대상'은 35.4%로 2위를 차지했고, 지난주 5위였던 MBC '일요일일요일밤에'는 31.3%로 3위에 올랐다. KBS2 '개그콘서트'는 30.5%로 4위, MBC '방송연예대상'은 29.0%로 5위를 기록했다.

KBS2 'VJ 특공대' 27.3%, KBS1 일일연속극 '백만송이장미' 25.4%, MBC 주말연속극 '회전목마' 25.2%, KBS2 '연예가 중계' 22.7%, MBC '신비한 TV서프라이즈'는 22.4%로 각각 6~10권을 형성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 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SBS '천국의 계단'은 41.1%라는 높은 시청률로 한주간 시청률에서 1위에 올랐다.MBC '연기대상'이 31.0%로 2위를, KBS1 일일연속극 '백만송이장미'는 28.1%로 3위,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27.8%로 4위, MBC '방송연예대상'은 26.2%로 5위를 기록했다.

그외 KBS2 '개그콘서트'(26.0%), KBS2 'VJ특공대'(25.0%), KBS2 주말연속극 '진주목걸이'(24.6%), 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24.0%), MBC 주말연속극 '회전목마'(21.9%)로 각각 6~10위순으로 조사됐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뉴시스] 2004년 01월 05일 (월)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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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화끈 키스…권상우-최지우 한번에 OK

권상우와 최지우가 마침내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새벽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SBS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연출 이장수)의 키스신을 찍었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5일 “두 사람의 키스신은 극적인 이야기 전개를 위해 필수적이었다”면서 “두 사람의 키스가 찬바람이 부는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귀띔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권상우와 최지우는 이장수 PD가 “스타트”를 외치자마자 서로에게 자석처럼 끌린 듯 다가가 깊은 입맞춤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현장을 지킨 한 스태프는 “권상우와 최지우는 특별한 NG를 내지는 않았지만 ‘컷’이 외쳐진 뒤에도 감정의 여운이 남아있는 듯 서로를 쳐다보기 힘들어 했다”며 당시의 묘한(?)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 스태프는 또 “두 사람은 촬영 전까지는 서로 장난을 치다가 카메라에 불빛이 들어오자 실제 연인처럼 입맞춤을 단박에 끝냈다”고 혀를 내둘렀다. 권상우의 한 측근도 “스태프가 모두 피곤해 했지만 키스신을 찍을 때는 다들 눈이 초롱초롱해지더라”면서 “아마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이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이장수 PD가 설정한 두 사람의 키스신은 기쁨보다는 슬픔에 가까운 감정이 필요했다. 극중 송주(권상우)가 정서(최지우)를 태화(신현준)에게 떠나보내고,정서는 그런 송주를 이해하며 그와 유리(김태희)와의 약혼을 축하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장수 PD는 “권상우와 최지우는 키스신(8일 방영) 이후 잠시 이별을 하지만 14회(15일 방영)에서 최지우가 안암(眼癌)에 걸린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시 애달픈 사랑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권상우는 현재 시청률 40%를 달리는 ‘천국의 계단’ 홈페이지에 그를 비방하는 똑같은 내용의 글이 4일 오후 11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30여개 이상 올라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ID가 ‘dogg○○○○’인 이 네티즌은 권상우가 데뷔하기 전 한 잡지에 실렸던 사진을 게시판에 올려놓은 뒤 그와 같이 사진에 찍힌 여자가 ‘권상우와 깊은 관계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권상우측은 5일 “권상우는 그 여자와 대학교 1학년 때 알던 사이일 뿐인데 이 네티즌이 악의적으로 표현한,일종의 사이버 테러”라면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2004년 01월 05일 (월)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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