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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섹시파워!' 새영화 일본 최고가 판매


'섹시’ 최지우의 힘!

일본 열도가 청순미인 최지우(29)의 변신을 뜨겁게 주목하고 있다.

K2TV ‘겨울연가’가 일본에 방송되면서 여배우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한류스타로 떠오른 최지우가 해외에서 먼저 ‘섹시 효과’를 맛보고 있다. 오는 30일 개봉되는 최지우·이병헌 주연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장현수 감독)의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측은 14일 “이 영화가 한국영화 사상 최고가로 일본에 수출됐다”고 발표했다.

‘누구나~’의 일본 판매가는 550만달러.

기존 기록인 영화 ‘분신사바’와 ‘실미도’의 300만달러, ‘올드보이’의 220만달러 등을 크게 뛰어넘는 액수다.

미개봉작인 ‘누구나~’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데는 일본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류 4대 천황’ 중 이병헌과 최지우가 모두 나오는 신작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그런데 좀더 구체적으로는 ‘섹시한’ 로맨틱코미디를 표방한 이 영화에서 최지우가 어떤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일본팬들의 궁금증이 영화의 판매가를 높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일본의 유력 엔터테인먼트그룹인 어뮤즈사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귀국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사장은 “완성본이 아닌 가편집본만 갖고 계약을 진행했는데도 10여개의 일본 배급사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며 “특히 여주인공인 최지우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닛칸스포츠는 13일자에 ‘충격, 겨울소나타 히로인의 재갈 모습’이라는 제목 아래 최지우 주연의 영화 ‘올가미’의 DVD 출시(8월 18일) 소식을 실은 신문은 없어서 못 파는 기현상을 경험했다.

이 기사에는 최지우가 상반신을 드러낸 채 재갈을 문 영화 속 장면이 실려 있다.

닛칸스포츠측은 “청순함의 대명사인 최지우가 약간만 다른 모습을 보여도 일본팬들은 흥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누구나~’가 소개되면 일본 열도가 한바탕 소란을 떨 것으로 보인다.

극중에서 최지우는 ‘숙맥’이었다가 이병헌을 만나면서 성에 눈을 뜨는 대학원생으로 출연한다. 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가슴 ‘공사’(신체의 은밀한 부위를 테이프 등으로 가리는 것)를 한 채 베드신을 촬영하는 등 ‘도발’을 감행했다.

조재원기자 jone@


2004/07/15 11:24 입력 : 2004/07/15 12: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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