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엄태웅-최지우, 로맨틱 짝꿍 기상미션 "연인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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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영화배우 엄태웅-최지우가 실제 연인 같은 모습을 선보여 부러움을 샀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여배우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각자 다른 팀에 소속돼 최종목적지 찾아가기 레이스를 펼쳤던 엄태웅-최지우는 이날 아침식사를 걸고 벌어진 기상미션에서 짝꿍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엄태웅-최지우가 아침식사를 먹기 위한 기상미션은 제작진이 정해준 짝꿍끼리 서로 손을 잡고 깃발을 찾아내는 것. 

먼저, 엄태웅은 짝꿍이 최지우임을 확인하고 야외취침 중인 최지우를 다짜고짜 깨우고는 손을 잡고 텐트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깃발을 찾느라 고군분투했지만, 미션수행이라기보다는 영화배우커플이다 보니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편안한 복장을 하고 서로 손잡고 있으니 실제 커플 같다", "둘 다 훈남훈녀라 정말 잘 어울린다"며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여배우 특집에 이은 남배우 특집 예고 영상이 전파를 타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엄태웅, 최지우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최지우 “첫 입수, 샴푸광고 같을 줄 알았는데..” 입수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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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이혜미 기자] 배우 최지우가 첫 입수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3주에 걸친 여배우 특집의 최종회가 펼쳐진 5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최지우는 굴욕을 안긴 첫 입수에 대해 “남자들이 들어가고 내가 들어가지 않았나. 그래서 나는 괜찮은 줄 알았다”라고 입을 뗐다. 

 

“멋있게 빠진 다음에 멋있게 나올 줄 알았다. (연출을 위해) 일부러 실 핀까지 뽑았다”라는 것이 최지우의 설명. 이어 샴푸광고에나 나올법한 몸짓을 취한 최지우는 “그런데 빠지는 순간 꼴아 박혔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에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최지우를 부축했던 이승기는 “팔씨름 잘하지 않나? 팔 힘이 너무 세다. 나도 요즘 운동해서 버티려고 했는데 같이 끌려갔다”라고 가녀린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최지우의 힘을 폭로했다. 

 

최지우와 마찬가지로 입수에 도전했던 이혜영은 “최지우 하는 거 보고 ‘쟤는 왜 저렇게 해’ 했었는데 들어가는 순간 허우적거렸다”라고 덧붙여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영석PD의 등장에도 라면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 서우의 식탐과 김하늘의 민낯 그리고 여배우들의 야외취침과 명품조연특집 예고편 등이 공개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1박2일' 최지우vs김하늘 최고 수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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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1박2일' 여배우 특집이 막을 내렸다. 김수미 염정아 이혜영 최지우 김하늘 서우, 6명의 여배우 게스트들 중 가장 빛났던 이는 누구일까?
 
지난 5일 3주 간에 걸쳐 방송됐던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의 여배우 특집이 끝났다. 그간 예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여배우들이 야생의 하룻밤을 보낸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이번 특집은 그녀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케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김수미의 '입수 몰카'에 박장대소하고 염정아의 털털한 아줌마 모습에 끌렸다. 김하늘의 청초한 민낯에 눈길을 빼앗겼고 최지우의 귀여운(?) 몸개그에 반했다.
 
6명 여배우들의 각기 다른 매력이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하지만 이들 중에서도 '민낯 종결자' 김하늘과 '애교 종결자' 최지우의 활약상이 가장 큰 화제가 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여배우 2인의 숨겨졌던 인간미에 시청자들은 매료됐다.
 
먼저 최지우는 시작 부터 애교스럽고 깜찍한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특유의 달콤한 말투는 나영석 PD나 강호동의 마음을 녹였다. 레이스에 패해 계곡물에 입수할 때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이 드러났다. 과감하게 다이빙했지만 물 속에서 허우적대며 의도하지 않은 몸 개그를 뽐낸 것. 이후에도 어딘가 천진난만한 캐릭터와 숨길 수 없는 미모가 공존한 최지우의 매력에 박수가 쏟아졌다.
 
최지우는 이번 '1박2일' 나들이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한류스타'로서의 거품을 걷어내고 대중에 한층 친근하고 매력적인 여배우로 다가가는 데 성공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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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최대 수헤자는 '김 스카이' 김하늘이다. 5일 마지막 방송에서 민낯을 공개, 자연 미인(?)임을 입증했던 그녀는 은지원을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매사에 적극적이고도 악착같은 면모를 보여 승부사 기질도 드러냈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여러 캐릭터를 열연하며 충무로 톱 여배우로 자리매김했고, 어딘가 새침하고도 도도한 이미지가 강했던 그녀다. 그러나 먹는 것에 열중하고 승부욕에 불타고 털털하게 민낯을 드러낸 김하늘에게서 시청자들은 한층 친근한 인상을 받거나 "내숭 아니냐"는 극단의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6명의 여배우들 가운데서도 호불호가 갈렸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야생을 체험한 그녀들을 섭외하려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드라마 등 작품 관계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무엇보다도 국민 호감도를 높인 그녀들에게 쏟아지는 광고계의 러브콜도 몇 배가 늘어났다. 그녀들이 있어 '1박2일'은 달콤했고 '1박2일'을 만나 더욱 빛나게 된 여배우들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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