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전선하 기자] 배우 최지우가 MBC TV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 살아’ 첫 촬영을 앞두고 기대감을 전했다.
최지우의 소속사 씨콤마 제이더블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TV리포트와 전화통화에서 “이번 주말 ‘지고는 못 살아’ 첫 촬영에 들어간다. 최지우가 첫 촬영을 앞두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지우의 이번 ‘지고는 못 살아’ 출연은 지난 2009년 드라마 ‘스타의 연인’ 이후 2년만의 복귀다. ‘지고는 못 살아’에서 최지우는 자유주의 변호사 이은재 역할을 맡아 기존 청순가련한 이미지에서 생활력 강한 여인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극중에서 최지우가 맡은 역할이 일 할 때는 똑 부러지고 완벽하지만 집안일에는 어수룩한 캐릭터다. 엘리트 변호사지만 빈틈 있는 모습이 웃음을 안길 것 같다"며 최지우의 변신에 기대감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최지우가 상대배우 윤상현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해하고 있다. 18일 있었던 첫 대본 리딩 때도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며 “최지우가 오랜만의 복귀작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지고는 못 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유쾌한 터치로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넌 내게 반했어’ 후속으로 8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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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