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고경민 기자]
지우히메 최지우와 오스카 윤상현이 이혼전문 변호사로 웨딩마치를 울렸다. 하지만 결혼 생활이 순탄치는 않다.
최지우 윤상현 커플은 지난 7월 24일 MBC에서 새롭게 들어가는 수목극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의 첫 촬영에 들어갔다.
드라마에서는 커플로 첫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이혼전문 변호사로 서로 사랑을 하고 결혼에도 골인하며 행복한 생활을 하는 듯 하지만 다시 이혼의 과정을 겪으면서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그 과정이 두 사람의 개성있는 캐릭터와 함께 어둡게 그려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지금껏 4차례의 촬영만 진행된 상태지만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어느덧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또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전문직 직장인의 엣지있는 패션과 이들의 어색하지 않은 연기 호흡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순백의 여신으로 변신한 최지우의 사랑스러운 웨딩드레스 자태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에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김정태 역시 주연급으로 출연, 조미령과 함께 부부 호흡을 맞춘다. 살짝 공개된 스틸사진에서 김정태는 전작 MBC '미스리플리' 속 포주 히라야마의 모습에서 벗어나 반듯하게 수트를 차려입고 안경을 쓰고 지적인 포스를 풍기고 있다.
'지고는 못살아'는 '넌내게 반했어' 후속으로 8월 24일 첫 선을 보인다.
(사진=이김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