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최지우가 '스파이명월' 한예슬 사태와 관련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최지우는 1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MBC 새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한예슬 사태에 대해 짧은 소견을 전했다.
최지우는 최근 한예슬 사태로 불거진 드라마 제작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한예슬 사태를 보면서) 안타깝다"며 "드라마는 시청자와의 약속이니 지켜야겠죠"라고 말했다.
최지우가 2년 만에 복귀한 '지고는 못살아'는 '스파이명월'의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다. 최지우의 전 남자친구인 이진욱이 제대 후 첫 복귀작이기도 하다.
'스파이명월'의 한예슬은 제작진의 교체를 요구하며 14일 촬영에서 무단 이탈했으며, 15일 돌연 미국행을 선택해 파문을 일으켰다. 한예슬은 17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가벼운 터치로 엮어가는 로맨틱 코미디. 자유주의 변호사 이은재 역을 맡은 최지우는 생활력 강하고 능력 있는 변호사 캐릭터로, 윤상현은 완벽주의 변호사 연형우 역을 맡아 최지우와 부부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지우, 윤상현, 박원숙, 김자옥, 김정태, 조미령, 김진우, 성동일 등이 출연하며 '넌 내게 반했어'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3년만의 컴백` 최지우 "드라마 촬영, 각오하고 들어간다"
배우 최지우가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열악한 드라마 환경과 관련, “각오 하고 들어간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제작발표회에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008년 ‘스타의 연인’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최지우는 점점 열악해져가는 드라마 제작 환경 관련 질문에 “94년에 데뷔해 벌써 16년차가 됐는데, 그런 환경 자체가 사실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고, 갑자기 바뀌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실 각오를 하고 들어간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 발언에 앞서 최지우는 “(윤상현과)둘이 붙는 장면이 너무 많아 어제같은 경우 아침 7시부터 이튿날 새벽 3시까지 계속 촬영했다. 단 10분 앉아있을 틈도 없었다”고 촬영 현장 상황을 귀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지우는 “왜 힘든 점이 없겠나. (너무 힘들면) 안 한단 생각도 가끔씩 들 때도 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팬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니까, 그런 걸로 보상받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나름의 입장을 전했다.
이에 앞서 최지우는 ‘한예슬 사태’와 관련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스파이명월’ 여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한예슬은 열악한 드라마 제작 환경에 대한 성토를 남기고 돌연 촬영장에서 이탈, 이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하지만 사태가 악화되자 만 하루 만에 소속사를 통해 사과하고 복귀 의사를 밝혀 빈축을 산 한예슬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지우는 “안타까웠고, 무엇보다 드라마는 시청자와의 약속이니까 약속은 지켜야 한다 생각한다”고 짧고 굵은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원로배우 이순재 역시 16일 “빨리 돌아와 시청자에게 사과해야 한다. 배우는 어떤 경우라도 현장을 떠나서는 안 된다. 이는 단순히 제작자와 배우 간의 갈등이 아닌 시청자와의 약속이기 때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최지우는 ‘지고는 못살아!’에서 일 처리가 똑 부러지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변호사 이은재 역을 맡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한 최지우는 “로코퀸 수식어 욕심난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가벼운 터치로 엮어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최지우 윤상현 성동일 김정태 조미령 등이 출연한다. ‘넌 내게 반했어’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최지우 “한예슬 사태, 안타깝지만 약속은 지켜야”(지고는못살아)
[뉴스엔 글 박정현 기자/사진 임세영 기자]
최지우가 한예슬 사태에 대해서 아주 짧게 입을 열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 제작발표회가 8월 17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다.
최근 한예슬 드라마 촬영거부 사태에 대한 질문에 최지우는 "안타까웠다. 드라마는 시청자와 약속이다.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짧게 답했다. 이번 '지고는 못살아'는 한예슬 사태가 벌어진 '스파이 명월'과 같은 '이김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았다.
16일 진행된 MBC '천번의 입맞춤'에서도 이순재가 같은 질문에 대해 "배우는 시청자에 대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 한예슬은 촬영장을 지켜야 했고 현장에 복귀해 사과해야한다"면서도 "드라마 제작 현실에 열악하다. 배우들이 초인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가벼운 터치로 엮어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최지우, 윤상현, 김정태, 조미령, 박원숙, 김자옥, 성동일, 주진모, 하석진, 가득희, 김진우 등이 출연한다. '넌 내게 반했어' 후속으로 24일 첫 방송된다.
최지우 “한예슬, 안타깝지만 시청자와의 약속은 지켜야 될 것” 충고
[우근향 기자] 배우 최지우가 한예슬 사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8월1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지고는 못살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최지우는 최근 드라마 ‘스파이명월’ 촬영거부를 시작으로 구설수에 오른 후배 배우 한예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안타까웠다”며 “무엇보다도 드라마는 시청자와의 약속이니까 약속은 지켜야 될 것이다”라고 선배 배우로서의 충고를 전했다.
한편 최지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배우 윤상현과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가벼운 터치로 엮어갈 예정이다.
윤상현과 호흡을 처음으로 맞추게 된 그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윤상현의 연기를 잘 봐왔었고 팬이었다”며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로맨틱 코미디는 처음인데 윤상현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는 ‘넌 내게 반했어’ 후속으로 오는 8월24일(수) 첫 방송된다.
최지우 “드라마는 시청자와 약속...한예슬 사태 안타까워”‘
한류스타 최지우가 최근 주연배우 한예슬의 촬영펑크 및 도미로 논란이 불거진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사태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