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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MBC 수목극 '지고는 못살아'에서는 이혼 소송을 앞두고 최지우가 참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지못살' 방송 말미에는 거듭되는 갈등을 겪던 최지우(은재)와 윤상현(형우)이 이혼 소송에 앞서 조정위원회 앞에 서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최지우는 "결혼 전에는 달라서 좋았던 것들이 결혼 후에는 불편하게 다가오더라"며 "내가 그동안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 같다. 나는 한번도 형우라는 사람을 사랑한 적이 없다"고 참회했다.
 
하지만 윤상현은 이 말을 곡해하고 끝까지 내 말을 들어달라는 최지우의 말을 무시했다. 윤상현은 "끝까지 나에게 창피를 주냐. 눈물까지 흘리며 연기하냐. 내가 너라는 여자를 잘 안다. 동정심 유발해서 너에게 유리한 상황 만들려는 거 아니냐. 나도 더는 못 참겠다. 이혼소송하자"고 말했다.
 
최지우의 뒤늦은 참회가 얽힐대로 얽혀버린 실타래를 풀기엔 역부족임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두 사람의 점입가경 갈등에도 불구하고 이날 '지고는 못살아'는 5.8%의 자체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못살’ 최지우, “사랑하는 법 몰랐다.”후회, 이미 늦은 일… 사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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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에서 거듭되는 갈등을 겪던 이은재(최지우)와 연형우(윤상현)의 이혼조정 내용이 그려졌다. 자기 변호에 임한 은재는 이혼 소송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형우와 재결합 의지를 보였다.

은재는 “결혼 전에는 달라서 좋았던 것들이 결혼 후엔 달라서 불편해졌다. 작은 불만들이 쌓이다보니 사사건건 싸움이 되고 결국 여기까지 왔다. 나는 사랑을 몰랐다,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았으면 더 좋았을텐데..나는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한 적이 없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은재의 변호를 곡해한 형우는 “내가 모르는 사실을 알려줘서 고맙다”고 외친 뒤 “울긴 왜 울어 이런 자리에서 연기까지 해야겠어?”라고 반문했다. 은재는 “연기라니?”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형우는 “내가 널 몰라? 동점심 유발해서 너에게 유리한 상황 만들겠다?”라고 소리쳤다.

은재는 “내 말 좀 끝까지 들어봐!”라고 울부짖었다. 형우는 “못참겠다. 조정에서 해결될 문제 아니니 법정에서 이혼하자”라고 선포했다. 그 동안 이혼하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하던 연형우가 돌연 공식 이혼을 선언한 것.

하지만 은재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과 후회의 발언이었고 이를 오해한 형우의 도발적인 행동에 당황했다. 연형우는 은재의 눈물 어린 진심을 무시했다. 이는 은재와 형우의 계속된 싸움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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