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겨울연가...

조회 수 3065 2002.03.13 09:39:42
마니아
저 겨울연가 보고는 어제 처음으로 울었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유진의 모습도 자꾸만 눈물을 훔치는 준상의 모습도 어제는 참 많이
눈물나게 하더군요..
하지만 두 연인들의 바닷가 여행씬에서는 자꾸 엉뚱한거만 생각나서리...
여기서 궁금한거...그 민박집 전에 본 적이 있는것 같은데...
유진이랑 준상이 머물던 민박집요..아름다운 날들에서 민철이랑 연수가 밤을 보내고 난후
민철이가 아침에 바닷가를 거니는 연수를 바라보던 그 씬.. 오징어들 사이로 서있던 민철이의
배경에 있던 그 민박집 아닌가요? 난 꼭 맞는것 같은데...
거기서부터 집중이 안되었다눈.. 그 민박집은 누가 추천했을라나 하는 생각에.....
혹 지우님이 추천했나... 아니면 지우님은 거기서 촬영하면서 지난봄도 생각났을라나....
그 시장도 많이 본 기억이 있구...어제 거기가 정동진 맞나요?
그러고 보니 지우님은 매년 3월에 그 바닷가 그민박집을 간다눈^^
오랜만에 스타지우에 와서 쓸데없는거에 목숨건다눈 ㅋㅋㅋ
그리고 정말로 둘이 남매가 아니었음 한다누.. 가을동화처럼 또 그러면......
유진이랑 준상이랑 행복하게 끝나면 좋겠네요^^

댓글 '4'

현경이

2002.03.13 09:59:08

마니아님도 느끼셨나요? 그 민박집? 저두 머리에 어떤 장면이 휙~ 스치고 지나갔다눈.. 왜 꽃게는 안샀을까여? 매운탕까지 끓여먹었음 정말 딱인데.. ㅋㅋㅋ 어제 강미희와 김진우의 대화를 들으니 남매는 아닌거 같아여.. 근친상간에서 벗어날수 있다눈.. 기뽀라~

지우사랑

2002.03.13 10:39:30

전 뮤직비디오서 본거 가터여..이승연이랑 지진희가 출연했던 뮤직비디오..

하얀사랑

2002.03.13 10:42:43

ㅋㅋㅋ 자꾸 사랑이두 아날과 겹쳐서 생각했는데...^^ 저도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장미

2002.03.13 11:49:46

정말 너무나도 흡사 했다눈~~ 아날이랑.. 연가...이거 우리의 병일지도 모르지만,너무나도 흡사한게 조금 기분이 이상했다눈~~ 그러나 어제 용준님 지우님 진짜 너무귀여 웠다눈~~ 방에서 둘이 다투는 장면 진자 애들같았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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