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day
어제 오랜만에 메가라인에 갔답니다^^
동생이 하도 해리포터를 보자고 졸라대서, 반은 자의로, 반은 타의로 간거긴 하지만요.
어젠 바람도 슬슬불고, 햇살도 따갑지 않아서 외출하기엔 아주 좋은 날씨였지요*^^*

인터넷으로 해리포터 표를 예매하고 갔는데, 표 발매 기계(?)의 오작동으로 인해-_-;; 아주 고생을 했다죠. 표가 발매되지 않아서 영화 상영 바로 직전에야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솔직히 이번 "해리포터와 아스카반의 죄수"편은 다른 해리포터 스리즈에 비해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재밌었답니다!!!!!!!!!!!!^^
훌쩍 성장한 해리와, 헤르미온느, 론을 보는 것만 해도 참 즐거웠구요, 세 배우의 연기도 많이 향상된 것 같았고, 또 훨씬 멋있어진 특수효과와 도저히 영상으론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롤링의 기발한 상상력이 이렇게 정확하게 표현될 수 있다는 것에 다시한번 놀랐죠.
특히 구조버스는 그 외관과 내관의 기발함에 놀라움과 즐거움을 감출 수 없을만큼 정확하게, 소설 속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답니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없다던데, 요즘은 슈렉부터 시작해서 해리포터까지....모두 전편보다 훨씬 재밌었답니다^^

근데..-_-;;; 훨씬 멋있어진 다니엘(해리포터)에게 훨씬 이뻐진 엠마(헤르미온느)가 안기는 장면이 많아서 참 부러웠습니다 *-_-*;;;


어쨌든,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바로 앞에 누비다 포스터가 떠억! 붙어있는게 아니겠어요.
누구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층마다 세 개  이상은 붙어있는데... 속이 쓰리더라구요.(것도 아주 많이요)

거기서 그치면 몰라. 지우언니가 그 아리따운 눈빛이 저를 유혹하더구요!-_-;;;;;;;;
꼭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비디오 나오면 봐~ 비디오 나오면 봐~"


-_-;;;;;;;; 달맞이꽃언니~!  나중에, 몇 년 뒤에 누비다 디비디나 비디오 꼭 빌려줘야 돼요!
안그럼 저 지우언니의 그 섹시한 유혹에 넘어가 버릴지도 몰라요 ㅠㅠ;;;;;

이러 저러한 이유들로 다른때면 참 이쁘게 보일 누비다 포스터가 어제는 밉게 보이더구요.
포스터를 떼오던지 해야지..원.......;;.

아까는 텔레비전에서 누비다 뮤비(?), 그 비슷한게 방영되던데, 지우언니가 되게 귀엽게 나옵니다!^^;;
거기서도 지우언니가 저를 유혹하네요~-_-;;; (착각은 자유!-_-!)
"비디오 나오면 봐~" 자꾸 이소리가 귓가를 맴도네요.
하지만 포스터에도 "애들은 가라!"라고 적혔으니까 꾸욱 참아야 겠지요!
파이팅~~~~~~~~~~~~~~!!!!!!!!아자!!!!!!!!!-_-;;

아! 메가라인에 보면 예고편을 보여주는 작은 모니터같은게 여러 개 있잖아요.
거기서 신부수업 예고편을 봤답니다.^^ 포스터도 간간히 눈에 띄구요.
누비다와는 또 다른 발랄함이 있던데요.
예고편에서 상우오빠와 지원님이 부른,
"여자를 내려주세요~ ♪" 이 노래도 귀에 착착 감기더라구요-_-;;;;;;;;

송주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상우오빠의 모습이 낯설기도 했지만 지원님이랑도 잘 어울렸답니다.
신부수업도 즐거운 영화가 될 것 같은 예감이 팍! 오더라구요!^^ 특히 등급이 누비다 보다는 낮으니까 학생들이 많이 볼 것 같아요.
(하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누비다에 보다는 '에이~' 였다는건  부정할 수 없었지요!^^)

어쨌든 누비다 대박나길 바라구요!!!! 저 대신 18세 이상의 분들이 많이 봐주시겠죠..뭐...^^;;

요즘 더위가 한풀 꺽였네요. 지금도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있어요.
여름이 저만큼 달아나 버린것도 같아서 섭섭하기도 하고, 또 아쉽기도 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즐겁게 잘 생활하세요!
사랑합니다~!^^

댓글 '4'

^^

2004.07.28 10:02:59

근데 요전에 어느분이 보호자와 동행하면 볼수 있다고 하던데 정확한건지 모르겠네요...ㅎㅎ

달맞이꽃

2004.07.28 11:31:32

허헣..우리데이 지우씨 유혹에도 안넘어 갔으면
몰긴 해도 걍~~심장인게 틀림없어
그래도 지우 언냐니깐 비디오 빌려 보라 카지 안그? ㅎㅎ
그랴....몇개라도 빌려줄꼬마
기다리라우 ....호호~
더위가 한풀 꺽었다고?
오디사는데 ?
혹...무릉도원????
흐미...좋은 동네 사는구나 .
넘 좋겠데이
달언냐는 시방 땀이 줄줄이 사탕으로 리플 달고 있는디 ...홍!홍!
암튼 ..더운건 정말 싫오~~~~~~ㅎㅎ
신부복을 입은 우리 송주 근사하네 .
데이야 신부수업은 심위에 안걸리지?
친구들이랑 송주 보고 누비다 못본 아쉬움 달래면 되겠넹~~ㅎㅎ
좋은생각이다 ..그치? ㅋㅋ

Jennifer O

2004.07.29 01:34:44

Best of luck to our princess Jiwoo and Sangwoo in their new movies!!

Tan Li Li

2004.07.29 03:34:47

Wish that both their movies be a great 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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