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딱지 납니다..

조회 수 3068 2002.04.26 19:02:13
현경이
오늘 정말 우울하네요..
해피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이 착잡해지네요..
전요.. 사람이 사람을 평가내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누구를 평가하죠? 어떤 기준을 가지고?
남들이 말하는 학식, 집안, 성격.. 이런걸로 평가하나요?
사람의 외모만 보고, 겉모습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한다는거 그거만큼 경솔한 일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첫인상이나 느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할 수는 있겠죠.. 개인적인 감정이 섞어서요..
그건 객관적인 평가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그건 하나의 선입견으로 그 사람을 보게 만들죠..
근데 이런 평가로 지우님을 다 아는 듯이 그녀의 생활을 평가하고 충고랍시고 던지는 말들..
지우님에 대해서 이래저래 왈가왈부하는거.. 정말 못봐주겠습니다.
왜들 그러는지..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는 옛 말두 모르는건가?
사적인 감정을 담아서 비방하는 사람들.. 자신들은 당당하고 부끄럼이 없다고 생각하겠죠?
충고라는 말로 곱게 포장해서 던지는 그 말이.. 결국엔 누구를 욕하는지 모르는가봐요..
정말 남을 탓하고 충고를 하려면 자기부터 돌아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인격상의 문제는 생각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표면적인 면만 가지고..
선입견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고 대하는거..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그녀가 자기 이미지 관리는 허술하게 할지라도 그런 면 조차 그녀의 작은 일부분 아닌가요?
나쁜 면만 확대경대고 보려는 사람들.. 자기 소매자락에 붙은 오만과 편견을 한번 찾아보시죠..
그리고 이상한 루머는 굳건하게 믿고 있으면서 기사화된 내용엔 왜 흥분하는지..
정말 앞뒤가 안맞는군요..
전 그냥 지우님 믿습니다.
그녀가 어떤 결정을 하든 그녀 편에서 힘이 되어줄랍니다.
이게 제가 팬으로서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에게 질책의 말을 하기 전에 그녀가 그런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 생각하고 망설였는지 그걸 먼저 생각해봅니다.
그러면 그녀를 더욱 믿을수 밖에 없게되죠..
답답한 마음에 적어봤어요.. 상처받고 있을 지우님..
더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녀가 내린 결정.. 전 존중해주렵니다.
그녀가 내린 결정이 나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화내고 따지는거.. 그거 웃기지도 않은 일입니다.
우리 가족들은 저와 같은 생각이시죠?
오늘따라 더욱더 그녀의 힘이 되어 주고 싶네요..

댓글 '12'

하얀사랑

2002.04.26 19:06:11

현경언니 저두 지우님만 믿을랍니다,,,울 가족들의 이런 마음이 어떠한 힘든 상활으로부터 힘들어할 울 지우언니를 지켜줄 수 있길...

아린

2002.04.26 19:09:51

동감 만땅입니다..현굥양...그들에게도 그런결정을 하기까지는 많은생각이 있었다는거...정말 말이라는거 글이라는거 얼마나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해야함을 뼈저리게 느끼는 하루입니다...울가족들 모두 함께 화이팅 합시다...

지나갈까?

2002.04.26 19:14:25

저도 최지우님 팬이지만 전 이병헌님과의 좋은 소식만 학수고대하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우님이 내가 간절히 원하던 그분이 아닌 다른분과 사랑에 빠지셨단 기사에 많이 섭섭하긴 했지만 맘껏 축하해주렵니다. 지우님만 행복하시다면요...

미혜

2002.04.26 19:24:35

결국 저두 현굥님 마음에 동요가 되는군요..저두 할말두 많고 이것저것 꼬집어 얘기하고 싶지만 형굥님의 글로써 대신하구 지우님의 이미지로 남겨질까봐 참습니다..지우님 결코 우리에게 실망 시키실분 아니구란걸 믿구요..지우님이 너무나 가엽다는걸 그가 연예인이라서 안들어도 될 말을 듣는다는거 정말 맘이 아프네요..지우님 힘내세요..그리고 정말 사랑합니다..당신의 당당함을 보여주시길......

호박씨

2002.04.26 19:37:26

참 한심한 사람들입니다. 곁에서 지켜보고 함께 일하는 사람이 지우씨를 잘 알겠습니까? 그저 화면으로 비쳐지며 들리는 소문만 듣는 사람이 지우씨를 더 잘 알겠습니까? 애정문제를 떠나 자신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사람이 지우씨를 좋은 사람으로 평가하는데 왜 그렇게 믿지를 못하는지... 사랑은 믿음이라는데/// 너무나 한심하고도 답답한 마음에 그냥 적어봅니다.

프리티 지우

2002.04.26 19:53:59

사람은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모릅니다..물론,,저도 지우언니 만난적없고 얘기한번 놔눠본적없지만..일단은..다른연옌들과다른 느낌...너무나..따뜻했습니다..어쩌면..이웃집..이쁜 언니같은..그런느낌도 들었죠..그냥 방송에서 보여지는 순수한 지우언니를 보고..반한 경미...경솔한걸까요? 하지만..전 제 느낌을 믿고싶은걸요~ 실제로도 화면에서 보여지는 그런지우언니이다..맞죠? 그쳐? 가족님들~ ^^

세실

2002.04.26 20:12:30

난 내가 느낀대로 내가 가진 상식선상에서 그녀를 보렵니다. 님들 아파하지마세요. 지우님 우리 가족 실망시키지않을거고 나릌대로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앨피네

2002.04.26 20:46:25

현경님.. 지금쯤은 화가 가라앉으셨나요?? 저도 다른 게시판에 난무하는 각종 유언비어 비하글 보면서.. 화가 났지만... 지우님 얼굴 떠올리면서.. 그냥 웃어버렸습니다... 쯔쯔~ 어린사람들이라서 뭘 모르는군 하면서여.. (여기서 어리다는 어리석다라는 옛뜻입니다.. ㅋㅋㅋㅋ) 성숙한 스타지우님들을 보면서.. 의연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모두들 즐거운 저녁 보내시고 계시죠?? ^^

정아^^

2002.04.26 21:59:12

현경아~ 그래~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지우"라는 이름을 보면서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 현경이두 그리구 여기 스타지우 식구들 모두 내가 느낀 아픔보다 더 맘 아파하리라 생각이 드네~ 그러면서 바라는건 지우언니가 이만큼 아프지 않길.... 그냥 우리가 대신 아파하는 선에서 끝나면 안될까 하는 생각들.... 그리구 믿어주는 우리로 인해 힘을 얻는 지우언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들....

우리지우

2002.04.27 07:15:42

어제 컴에 들어올 기회가 없어 들어오지 못했는데..... 무슨일 있었나봐요.. 전 울 지우님.. 믿고요... 넘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해요..

바다보물

2002.04.27 08:18:16

현경님 열받지 마세요 그냥 무시하기에는 우리 마음이 편치 않지만....사실 저도 엄청 열 받고 있습니다 아린님 말처럼 도 닦아야겠지요

★벼리★

2002.04.28 03:18:02

지우언니 좌절하시면 안대요~ 그런데 가지 마시구요~ 그시간에 스타지우에 글하나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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