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만 흘리는 가녀린 모습에서 벗어나 생기 넘치는 본래의 저를 보여주고 싶어요" '청순 가련형의 대명사' 최지우가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여인으로 변신 한다.

최지우는 내년 1월 7일부터 방송되는 KBS 드라마 '겨울연가'(연출 윤석호)에서 배용준과 함께 운명적인 첫사랑을 겪는 주인공으로 시청자 들을 만난다.

배용준과는 그녀의 이름을 알린 '첫사랑'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겨울연가'는 고등학교 시절 운명적인 첫사랑의 끈으로 이어진 남녀의 이야기다.
첫 사랑의 죽음으로 가슴속에 남자를 묻은 유진(최지우). 10 년의 세월이 흘러 결혼을 앞두고 첫사랑과 똑같이 생긴 민형(배용준)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급물살을 탄다.

실제로 최지우는 대학교 때 첫사랑을 겪었다.

지나간 사랑에 미련을 두 지 않기에 그녀는 첫사랑을 다시 만나도 담담할 듯 하단다.

하지만 헌신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도 가능하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극중의 유진에 몰입할 수 있다고. "지금까지 제가 한 연기가 미흡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재방송하 는 것이 두려울 정도에요" 하지만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편안한 연 기를 하는 것이 최지우의 목표이기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

"이전 작 품보다는 나아졌다는 평가를 얻을 때 연기의 보람을 느껴요. 조금씩 연 기가 성숙해 나가는 느낌이랄까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보고 싶은 그녀는 발랄한 성격의 유진으로 변할 수 있는 촬영이 기다려진다.

예전에는 촬영이 연기되면 놀 시간이 늘어 나 마냥 좋았지만 요즘은 조바심에 안절부절못한다고. 뭐하고 시간을 보 내냐는 질문에 "집에서 새벽 늦게까지 음악듣고 비디오보는 게 너무 좋 아요"라며 자신을 집순이라고 소개한다.

"맡은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에게 믿음을 주는 배우로 남고 싶어요" 27살 이라는 나이에 새롭게 자신의 색깔을 찾아나가는 그녀. 최지우라는 도화 지가 '명배우 최지우'라는 이름으로 아름답게 채색되길 기대한다.


댓글 '4'

정하

2001.12.13 15:40:31

"지나간 사랑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하지만 헌신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도 가능하다고 생각..." 전자와 후자가 '현실과 이상'...이란 생각을 했어요. 한번 이별했던 사이는 다시 재회해도...또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하더라구요. 결국 같은 사람이니깐~

정하

2001.12.13 15:42:23

이번 드라마의 스토리는 대강 머리속에 그려지네요....'재방송을 두려워 한다'....지우님 지금도 훌륭해요. 저희는 그렇게 느꼈어요. 그러니 넘 부담갖지 말고...최선을 다해주시고 건강주의하세요!~

마니 지우

2001.12.13 16:30:23

지우언니 지금 하고 계신 드라마! 열심히 하세엽~!!그리구 추운겨울 감기조심하세여~^^*

흠냐~

2001.12.13 18:52:41

지우언니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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