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영 16.3% 시청률…상쾌한 스타트
<가을동화>의 신화를 재연하는 것인가.
14일 첫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겨울연가>(극본 김은희ㆍ연출윤석호)가 시청률 16.3%(시청률 조사기관 AC닐슨 기준)로 첫 스타트를 경쾌하게 끊었다.
<겨울연가>가 방송되는 월ㆍ화요일 밤 시간대(10시~11시)는 터줏대감인 SBS TV <여인천하>의 막강한 세력에 MBC TV <상도>가 뒤쫓는 사극들의 각축장.
치열한 격전지에서 <겨울연가>는 전작인 KBS 2TV <미나>가 평균 6~7%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안방 시청자들을 끌어 모은 셈이다.
평균 40%대의 시청률을 나타냈던 <여인천하>는 14일 31.7%로약 8~9%p 가량 떨어져 <겨울연가>의 여파를 가장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도>는 20.1%로 <겨울연가>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시청률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결과적으로 <겨울연가>가 <여인천하> 시청자들을 뺏어온 꼴이 됐다.
이에 따라 월ㆍ화 밤 시간대가 <여인천하> 독주체제에서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겨울연가>는 배용준 최지우를 투 톱으로 내세운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윤석호 PD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과 애절한 러브 스토리가 젊은 시청자들과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끌어 모은 것으로 보인다. 윤석호 PD의 <가을동화>는 40%대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은정 기자 mimi@dailysports.co.kr
<가을동화>의 신화를 재연하는 것인가.
14일 첫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겨울연가>(극본 김은희ㆍ연출윤석호)가 시청률 16.3%(시청률 조사기관 AC닐슨 기준)로 첫 스타트를 경쾌하게 끊었다.
<겨울연가>가 방송되는 월ㆍ화요일 밤 시간대(10시~11시)는 터줏대감인 SBS TV <여인천하>의 막강한 세력에 MBC TV <상도>가 뒤쫓는 사극들의 각축장.
치열한 격전지에서 <겨울연가>는 전작인 KBS 2TV <미나>가 평균 6~7%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안방 시청자들을 끌어 모은 셈이다.
평균 40%대의 시청률을 나타냈던 <여인천하>는 14일 31.7%로약 8~9%p 가량 떨어져 <겨울연가>의 여파를 가장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도>는 20.1%로 <겨울연가>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시청률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결과적으로 <겨울연가>가 <여인천하> 시청자들을 뺏어온 꼴이 됐다.
이에 따라 월ㆍ화 밤 시간대가 <여인천하> 독주체제에서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겨울연가>는 배용준 최지우를 투 톱으로 내세운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윤석호 PD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과 애절한 러브 스토리가 젊은 시청자들과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끌어 모은 것으로 보인다. 윤석호 PD의 <가을동화>는 40%대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은정 기자 mimi@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