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십년입니다. 제가 작은아이를 낳고 시어머니께서 폐암선고를 받으셨지요.
그래서 몸조리도 못하고 유지는 외가집에서 돌때까지 다 키우셨죠.
그때는 어머니도 저도 젊어서 잘 이겨냈어요. 그렇지만 이년전에 다시 발병하시고,
또 뇌종양까지 생기셨어요. 이번에는 수술을 해야만 사신다고 하니 8일날 수술날짜
받아놓고 입원해 계십니다. 그런데 마음이 왜 이럴까요?
결혼해서 신혼도 없이 연년생아이들 낳고 시어머니 병수발에 그때는 저희가 여덟식구였어요.흔히들 흔히들 말하는 시집살이였죠. 그래도 그일들이 제가 사랑하는 남자를 선택한 행복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런일이 반복되고 지금에 다시 똑같은 일을 또 다시 해야 된다는게 힘겨워집니다.
저도 어쩔수 없는 인간인가봅니다. 편찮으신 어머니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면서도 제 결혼 생활을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해놓은것 없이 정말 아이만 둘 낳아 논것 같아요.
직장다니느라 면허도 못따서 결혼하면 면허부터 딸려고 했는데 이제는 나이먹어가며 겁만 많아지나
봐요. 하고 싶었던게 아이들 한테 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았는데 식구가 많다보니 자연히 아이들한테 소홀히 하게 되더군요. 생활에 모든게 어른들위주로 하게 되니 아이들도 커가면서 불만이 많아지나
봐요. 며칠전에도 아들이 자기들은 어리다고 무시하고 의견도 들어주지않는다며 화를내더군요.
물론 어른들 앞에서 버릇없이 굴렀다고 야단쳤지만 나중에 타이르는데도 이해할수 없다네요.
어머니가 성격이 남자같으셔서 본인의지데로 되지 않으면 온식구들이 불편하게 하십니다.
지금은 병도 있으시고 나이도 있으셔서 덜하시지만 견디기 힘든날이 많았던것같아요.
긴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많나봐요. 제가 너무 지쳐서 누구를 돌아볼 여유가 생기지 않아요.
스타지우 가족분들께 너무 제 넋두리를 했나봐요.
모두 즐거운 얘기인데 제가 분위기 가라않쳤죠. 죄송하구요.
며칠사이에 예쁜아이디가 많이 보이네요 샘나요. 부럽구요.
그리고 저는 아직 쳇팅도 할줄모르네요.
그래서 금요일 저녁마다 외로워요. 많은 분들보니 서로 친하신것같은데
저도 예쁘게 봐주시고 같은 삼십대 엄마들의 조언도 구할께요.
항상 지우 스타지우식구들 사랑합니다.
그래서 몸조리도 못하고 유지는 외가집에서 돌때까지 다 키우셨죠.
그때는 어머니도 저도 젊어서 잘 이겨냈어요. 그렇지만 이년전에 다시 발병하시고,
또 뇌종양까지 생기셨어요. 이번에는 수술을 해야만 사신다고 하니 8일날 수술날짜
받아놓고 입원해 계십니다. 그런데 마음이 왜 이럴까요?
결혼해서 신혼도 없이 연년생아이들 낳고 시어머니 병수발에 그때는 저희가 여덟식구였어요.흔히들 흔히들 말하는 시집살이였죠. 그래도 그일들이 제가 사랑하는 남자를 선택한 행복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런일이 반복되고 지금에 다시 똑같은 일을 또 다시 해야 된다는게 힘겨워집니다.
저도 어쩔수 없는 인간인가봅니다. 편찮으신 어머니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면서도 제 결혼 생활을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해놓은것 없이 정말 아이만 둘 낳아 논것 같아요.
직장다니느라 면허도 못따서 결혼하면 면허부터 딸려고 했는데 이제는 나이먹어가며 겁만 많아지나
봐요. 하고 싶었던게 아이들 한테 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았는데 식구가 많다보니 자연히 아이들한테 소홀히 하게 되더군요. 생활에 모든게 어른들위주로 하게 되니 아이들도 커가면서 불만이 많아지나
봐요. 며칠전에도 아들이 자기들은 어리다고 무시하고 의견도 들어주지않는다며 화를내더군요.
물론 어른들 앞에서 버릇없이 굴렀다고 야단쳤지만 나중에 타이르는데도 이해할수 없다네요.
어머니가 성격이 남자같으셔서 본인의지데로 되지 않으면 온식구들이 불편하게 하십니다.
지금은 병도 있으시고 나이도 있으셔서 덜하시지만 견디기 힘든날이 많았던것같아요.
긴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많나봐요. 제가 너무 지쳐서 누구를 돌아볼 여유가 생기지 않아요.
스타지우 가족분들께 너무 제 넋두리를 했나봐요.
모두 즐거운 얘기인데 제가 분위기 가라않쳤죠. 죄송하구요.
며칠사이에 예쁜아이디가 많이 보이네요 샘나요. 부럽구요.
그리고 저는 아직 쳇팅도 할줄모르네요.
그래서 금요일 저녁마다 외로워요. 많은 분들보니 서로 친하신것같은데
저도 예쁘게 봐주시고 같은 삼십대 엄마들의 조언도 구할께요.
항상 지우 스타지우식구들 사랑합니다.
댓글 '9'
sunny지우
문형님 ! 얼마나 힘드셨어요. 정말 문형님을 꼭 안아 드리고 싶어요. 긴시간 동안의 시어머니 병수발과 시집살이.... 정말 잘견디신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의 삶을 돌아보니 아무것도 이루어 논것이 없으시고 다시 어머니의 병수발로 힘들어 지실 것 생각하니 더 마음이 슬프신거죠. 자신도 없으시고요. 문형님!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정말 많은 일들을 이루어 놓으셨어요. 어머님이 지금까지 사실수 있도록 하셨어요.정말 효부십니다. 문형님 자녀들이 어머님의 효심을 이어 받을 거얘요. 시댁식구 대소사를 다 해내셨으니 이얼마나 큰일을 하신건가요.모두 문형님의 수고를 아실 겁니다 . 제일 큰 일은 두자녀 낳으시고 건강하게 키우셨잖아요. 이보다 큰 축복이 있겠어요. 지금은 힘드셔도 남편과 자녀들이 큰 힘이실 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