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겔러리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우리문화제 수난사"라는 책에 전형필선생님에 대한 글이 있었는데
그분의 우리문화재 사랑과 헌신에 대한 글이 있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기대하며 기다리던 전시회라 설레는 마음으로 갔었더랬습니다.
(간송겔러리는 일년에 봄.가을 두번의 전시만 한답니다.)
우선 성북동하면 비둘기만 생각나던
그 동네에 버스를 내려 겔러리에 들어가니
입구부터 아름드리 나무들로 꽉 차있더군요.
"와! 서울시내에 이런 곳도 다 있구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세워져있는 유물들.
아무렇게나 자리를 잡고 피어난 들풀조차도
겔러리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시회-
그림을 모르는 제게 마음속으로 달려드는
정말 괞찮다고 느껴지는 작품도 있었으니
(제가 너무 무식해서..)
사람들에 치어 복닦거리며 다녔지만 다녀온 보람은 있었습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사진으로만 보았던 작품들을 만났을 때는
옛친구를 만난 양 반가웠었고,
알지 못했던 작품을 만났을 때도 또 다른 느낌으로 열심히 감상했었죠.
감상하기에는 뒤에서 밀려드는 인파에 보았다고 쓰는게 더 정확하겠네요.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봤었으면 하는 아쉬움.
아마도 토요일. 일요일에 다녀갔던 사람들이라면
그런 아쉬움이 많았었을 겁니다.
제가 글 쓰는 이유를 아시겠죠.
정말정말 좋은 전시회입니다.
꼭 다녀오세요.
올 봄 전시회는 6월 2일까지입니다.
다녀오실 분들은 빨리 서두르셔야겠네요.
시간이 되신다면 평일을 이용해서 여유있게 다녀오세요.
다들 맛있는 저녁드시며 편안한 밤 되세요.
작년에 "우리문화제 수난사"라는 책에 전형필선생님에 대한 글이 있었는데
그분의 우리문화재 사랑과 헌신에 대한 글이 있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기대하며 기다리던 전시회라 설레는 마음으로 갔었더랬습니다.
(간송겔러리는 일년에 봄.가을 두번의 전시만 한답니다.)
우선 성북동하면 비둘기만 생각나던
그 동네에 버스를 내려 겔러리에 들어가니
입구부터 아름드리 나무들로 꽉 차있더군요.
"와! 서울시내에 이런 곳도 다 있구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세워져있는 유물들.
아무렇게나 자리를 잡고 피어난 들풀조차도
겔러리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시회-
그림을 모르는 제게 마음속으로 달려드는
정말 괞찮다고 느껴지는 작품도 있었으니
(제가 너무 무식해서..)
사람들에 치어 복닦거리며 다녔지만 다녀온 보람은 있었습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사진으로만 보았던 작품들을 만났을 때는
옛친구를 만난 양 반가웠었고,
알지 못했던 작품을 만났을 때도 또 다른 느낌으로 열심히 감상했었죠.
감상하기에는 뒤에서 밀려드는 인파에 보았다고 쓰는게 더 정확하겠네요.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봤었으면 하는 아쉬움.
아마도 토요일. 일요일에 다녀갔던 사람들이라면
그런 아쉬움이 많았었을 겁니다.
제가 글 쓰는 이유를 아시겠죠.
정말정말 좋은 전시회입니다.
꼭 다녀오세요.
올 봄 전시회는 6월 2일까지입니다.
다녀오실 분들은 빨리 서두르셔야겠네요.
시간이 되신다면 평일을 이용해서 여유있게 다녀오세요.
다들 맛있는 저녁드시며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