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분덜 방가워여...
군데 오늘은 제 마음이 좀 아프네요~~
갑자기 철학 같은 생각들이..인생이 뭔지 삶이 뭔지....죽는다는건 뭔지..
저희 회사랑 정말 친근하게 지낸 거래처 회사가 있거든요...
그 회사 사장님이랑 저희 사장님이랑도 무척 친하시구요....
그리구 거래처 사장님 저한테두 무척 잘해주셨구요...
며칠전에도 사장님들끼리 같이 식사하시구 그랬는데.....
오늘 갑자기 거래처 사장님 아들분이 전화가 왔는데 위암 말기라고 하네요...
정말 사람 목숨 한순간이라는 생각이....정말 아둥바둥 힘드게 살았는데
한순간 다 무너지는 그런 느낌......정말 무서워요....
저희 부모님도 갑자기 저렇게 되면 어떡하나...넘 무섭네요...
이제부터 부모님 건강 상태에 제가 신경을 마니 써야겠어요...
울 가족열분덜도 부모님 마니 신경쓰세요...물론 자신의 몸도 마니 신경쓰시구요...
넘 슬프네요....병원에서 암 말기라고 선고 받으면 정말 자신이
사형선고 받은것처럼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어야한다는게........
아침부터 이런 우울한 얘기해서 죄송해요....넘 맘이 아파서요..
그리구 울 식구덜 모두 건강했으면 하는 바램에요...
모두 작은 병이라도 구냥 놔두지 마시구 병원에 꼭 가시길 바래요....
제발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은 몸 건강히 지내셨으면 해요....
울 가족들이 아픈건 싫어요...부모님도 잘 챙겨드리시구요...
구럼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오늘 응원도 넘 무리하게 하지마시구요...
구럼 모두 즐건 오후 보내세요..(저땜에 안 즐거우시면 어떡한담...ㅡ.ㅡ)
꼬랑쥐~~~ 지금껏 힘들게 싸운 울 감독님과 23명의 선수들...
4강까지 한 것만도 넘 고맙고 감사해요...
그러니 오늘 시합은 구냥 맘 편히 무리하지 않게 경기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몸 건강히 오늘 시합을 마쳐주셨으면 좋겠어요...
글구 남일이 오빠 빨리 완쾌되길 빌께요~~~~
또 지우언니 영화 넘 무리하게 찍지 마시고 응원도 넘 무리하게 하지
말고 몸도 챙겨가면서 해주세요....제가 챙겨드릴수가 없으니...
글구 언니는 저에게 중요한 사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