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밤이네요..
밤만되면.. 주절대는 꽃신이.. 오늘도 어김없이 또 왔어요..
아무래도..스타지우를 일기장으로 착각하고있는듯.. 꽃신이..바보같져?
오늘은 꽃신이 생일이였어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너무 많은분들이 축하해 주셨네요..
정말 너무 고마워요..
이렇게 누군가가 날 기억해 준다는것에 새삼 뿌듯하네요..
세상..헛살진 않았구나..(이제겨우 20년 살아노쿠..^^)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하루..정말 무지 즐거웠어요..
꼭 오늘만은 내맘대로 해도 될꺼같은..^^;
회사에서.. 쳇팅두 하구요..^^ 술도..쪼~끔 먹구요.. 평소에 나 괴롭히는 아저씨한테 큰소리두 쳐보구.. 정말 내세상처럼 살았네요..
매일매일이 생일이였음 좋겠네..^^;
역시 세상은 공평한가봐요..
오늘하루 그렇게 즐거웠는데.. 막상 집에와서.. 냄비속에 미역국 없는거 보니까...속상하네요..
미역국 별루 안좋아하니까 괜찮은데..
우리 큰엄마 국 잘 못끓이는거 아니까 상관없는데..
바보같이 이리 허전한건.. 나이에 맞지않는..투정인가부네요..
언제쯤 철이 들려는지..^^
지금 밖에 야구 금매달 땄다는 기쁜소식이 들리네요..
역시..전 축복받는 사람인가봐요..
이렇게 좋은사람들, 이렇게 좋은날, 이렇게 좋은일..
계속 주변엔 좋은것만 생기는거 보면..^^
정말..오늘하루 너무 감사했구요,
한분한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지만.. 조금 많네요..
머리가..좀 나빠서..^^;
오늘도 즐거운하루 되셨길 바라고, 또 남은시간 조금더 즐거우시길 바래요..
모두들 사랑합니다.
저..지금 많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