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란
누군가 그랬습니다.
잠자리 날개가 바위를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얀 가루가 될즈음 그때서야
한번 찾아 오는 것이라고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여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알지 못할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겨울꽃보다 더 아름답고사람안에 또 한사람을
잉태할수 있게함이 그것이 인연이라고
누군가 그랬습니다....
나무와 구름사이
바다와 섬사이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수천 수만번의 애닳고 쓰라린
잠자리 날개 짓이 숨쉬고 있음을....
누군가 그랬습니다.
한겨울에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한다고....
누군가 그랬습니다.
먹구름이 흔들거리더니
대뜸
내 손목을 잡으며 함께 겨울나무가 되여줄수 있느냐고
눈이 내리는 어느 겨울 밤에
눈위에 무릎을 적시며
천년에나 한번 마주칠 인연인 것처럼
잠자리 날개처럼
부르르 떨며 그 누군가가 내게 그랬습니다.
그것이 인연이라고.....
-시인....김 현태님 글에서-
**이른 아침.. 우리 홈에 머물며...오늘은 이 시가 마음에 와 닿네요.^_^
배우 최지우라는 커다란 나무안에 가느다란 가지에서
시작된 우리들의 인연이 소중하게 느껴지며..
다른 사람과 더불어 같은 사랑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음이 행복합니다.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존재가 아니라
서로에게 무언가 도움이 될수있는
우리라는걸..많은 위로를 느끼며...
큰 사랑을 안고 오늘을 보낼께요. 울 님들 사랑 합니다.!!!! **
피아노 치는 대통령 화~이~팅!!
댓글 '9'
달맞이꽃
수와로
코스님! 님의 사랑하는 푸근하고 정겨움이 담겨기쁨을 나우네요.지우라는 나무아래서 만난 우리님들.... 우리 사랑이 때로는 그녀에게 부담이 가지 않을까 조심스러울 때도 있지요.......우리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녀의 나무가 건강하게 폭풍우가 불어오면 막아주고 잘자랄수 있게 따뜻한 햇볕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녀의 나무가 있는 이곳도 지우라는 나무가 튼튼하게 풍성한 열매를 맺는 그날까지 사랑으로 지키며 바라보는 우리들의 인연 정말 소중하답니다.지우님의 새영화 성공을 바라면서 님의 사랑이 담긴마음, 아름다운 음악 감사합니다.스타지우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님들께 함께하시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