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는 이름은...

조회 수 3088 2003.05.03 09:54:07




친구라는 이름은...








친구라는 호칭은

아무에게나 붙여주는 단어가 아닙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등을 돌려도

끝까지 남아주는 것이 친구입니다




십여년이 흐른 후에 만나도

매일 만나도

늘 그 마음이 반갑고

멀리 헤어져 살아도

네가 필요하단 그 말 한마디에

선뜻 달려갈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사랑의 빛깔은

순백이라 변하기 쉽고

일순간 뜨거워 상처받기 쉬운 것이라면

우정의 빛깔은

늘 푸른 솔과도 같아

한결같이 부드럽게 융화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찰라를 불태우는 정열이라면

우정은

오랜시간 닦고 다듬어 가야하는 노력입니다

사랑은

베일 속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우정은

베일을 벗어야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나

진실한 친구 한사람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인생이라 말합니다




친구라는 호칭은

아무에게나 불러주는 이름이 아닙니다








- 권혜진 -








출처 : 스타지우 sunny지우님




댓글 '4'

2003.05.03 10:01:40

sunny지우님이 선곡한 '만남'은 저도 애창곡이죠
오랜만에 들으니 10년전 단체관람차 홍콩에 갔을때,
야경을 배경으로 유람선 선상에서 '만남'을 열창하던 가수가 생각납니다^^
분위기에 취해 좋아하지 않는 술을 맥주로 3잔이나 마시고,
그렇게... 따라불렀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Hong Kong... 다시 가고픈 해풍이 시원한 곳이죠^^^
님의 작품이 너무 멋져~~ 새로 보고파~ 올렸담니당 ~~~^^

sunny지우

2003.05.03 15:43:24

꿀님~
제 부족한 작품을 멋지다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님은 무척 겸손한 분 같아요..
살포시 저희 곁으로 오시고 계시니요...
무엇보다 님은 태그를 잘 아시고계신 듯합니다.
제 태그소스를 변형하시는 것을 보니요...
우정은 베일을 벗어야하는 것 처럼,
님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
님의 멋진 작품을 보고싶군요...
꿀이라는 이름의 이미지가 주는 것처럼
스타지우의 가족으로
달콤하고 건강을 선물해 주시는 님으로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멋진 휴일 되세요...

달맞이꽃

2003.05.03 17:30:05

꿀님 ..님에 아이디를 보면 나비가 떠오르고 벌이 떠오르네요 ..살포시~~~그렇게 달맞이에게도 올것만 같은 후후후~~~제가 꽃이잖아요 ㅎㅎㅎㅎㅎ앞가리마가 시원한 지우씨 모습이 해풍이네요 ㅎㅎㅎ날씨가 벌써 많이 덥네요 ..지금 딸냄이가 에어콘틀자고 해서 핀잔중입니다 ..정말 벌써네요~~~~~그쵸? 봄동산 이야기로 꽃피운지 엊그제 같은데 .....이번엔 연휴가 길어서 좋은계획 잡으신분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계획 세우셨다면 즐겁게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님에 아뒤처럼 꿀맛같은 연휴~~~~ㅎㅎ

코스

2003.05.04 12:00:52

꿀님..언제부터인가....님의 아뒤를 자주 만나게 돼여서 기쁜 코스랍니다.
댓글과 본글에서 님의 재치에 웃음을 짓기도 하구요.
님의 아뒤처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분 좋게해주시는 꿀님...좋은 휴일을 보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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