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소식▲

조회 수 3616 2003.11.21 00:18:32
비비안리
■ [황계식의 방송가 뒷얘기]MBC-SBS, 지나친 ''스타 빼앗기'' 경쟁
[속보, 연예] 2003년 11월 20일 (목) 16:54

내달 3일 첫 전파를 타는 SBS 새 드라마 스페셜 ‘천국의 계단’의 호화 캐스팅이 방송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지우 신현준 권상우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의 ‘특급 스타’가 한배를 타게 된 것. 드라마를 통해 그동안 안방극장 나들이가 뜸했던 톱스타들을 다시 보게 된다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참에 그동안 MBC와 SBS가 시청률에 집착해 심심찮게 벌여온 드라마 캐스팅 신경전을 짚어보고자 한다.

안방극장 스타가 출세작을 발판삼아 몸값을 올려 다른 방송국의 작품에 도전하는 일은 연예계의 생리다. 뺏긴 쪽은 ‘기른 정’을 몰라준다며 야속해하고, 데려가는 쪽에서는 비싼 돈 들여 모셔온 스타에 힘입어 프로그램의 인기가 오를 것으로 잔뜩 기대하는 것 또한 방송계 생리다. 실제 MBC와 SBS는 종종 서로 상대 드라마에서 ‘잘 나가는’ 스타를 출연계약이 끝나자 마자 낚아채듯 웃돈을 얹어 데려오는데 지나치게 열을 올려왔다. 그 과정에서 신경전이 불거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

지난 8월말 막을 내린 SBS 주말 드라마 ‘백수탈출’의 주인공 이정진(사진)은 MBC 시트콤 ‘연인들’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뒤 ‘삼총사’ 등 MBC 드라마의 차세대 주인공으로 발돋움했다. 이정진은 화제가 됐던 MBC 사극 ‘다모’ 주인공 황보윤 역으로 출연하겠다는 약속까지 깨면서 말을 갈아 탔지만 조기 종영의 불운을 맛보고 말았다. 결국 이정진에게는 MBC 무기한 출연정지와 3억원의 손해배상 조치가 뒤따랐다.

당시 방송가에서는 이정진을 쥐고 놓지 않으려는 MBC나 신의까지 저버리게 한 SBS 모두 욕심만 앞세웠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재미있는 사실은 올들어 둥지를 옮긴 안방극장 스타들 대부분이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 점. MBC는 SBS ‘야인시대’로 주가를 올린 안재모를 곧바로 캐스팅해 역시 폭력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남자의 향기’에 투입시켰으나 실망스러운 결과만을 얻었다. SBS 또한 신성우 김지수 조현재 등 MBC를 통해 친숙해진 연기자를 앞세운 드라마 ‘첫사랑’을 조기에 갈아치워버렸다.

최근에는 MBC ‘대장금’의 아역 스타 조정은이 자신의 촬영분이 끝난 뒤 곧바로 SBS 일일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으로 옮겼다. 조정은이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어린 연기자인 만큼 이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cult@segye.com




■ 강성연 "후회안해"…‘대장금’등 콜 사양

“후회는 없다.”

탤런트 강성연이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3편의 드라마에서 모두 러브콜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강성연은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그녀는 짱’(극본 조희·연출 김용규)에서 조직 보스의 딸 하혜경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런데 그녀는 이 드라마에 출연하기 전에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 MBC 드라마 ‘대장금’과 SBS 대하사극 ‘왕의 여자’에도 출연 제의를 받았다. 강성연은 최근 “‘대장금’의 금영 역과 ‘왕의 여자’ 개똥이 역을 제의받았지만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액티브하고 발랄한 역을 하고 싶어 ‘그녀는 짱’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현재 ‘대장금’은 50%대를 넘나드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반면 ‘그녀는 짱’과 ‘왕의 여자’는 아직까지 ‘대장금’의 위세에 눌려 시청률이 답보 상태다.

하지만 강성연은 이런 상황을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 오히려 강성연은 ‘그녀는 짱’에서 격투신과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그녀의 한 측근은 “평소 하고 싶은 역할이어서 연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시청률이 상대 프로보다 좋지는 않지만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 마이클 잭슨 ‘성추행 혐의’ 체포영장

팝스타 마이클 잭슨(45)에게 미성년자성추행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셰리프국 대변인은 1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잭슨에 대한 영장발부 사실을 확인하고 “300만달러(약 35억3,400만원)의 보석금이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잭슨이 우리에게 협조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샌타바버라 경찰은 잭슨의 변호인과 자수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잭슨은 14세 이하 어린이를 상대로 음란 혹은 외설적인 행동을 금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형법 제288조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해당 법률은 이를 위반할 경우 3∼8년의 징역형을 규정하고 있다. 토머스 스니던 샌타바버라지검 검사는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조사한 뒤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타바버라 셰리프국은 12세 소년의 성폭행 주장에 따라 전날인 18일 무장경관 70여명을 네버랜드에 위치한 잭슨의 저택을 급습,12시간여 동안 증거물 수집 등 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잭슨은 가족과 함께 비디오촬영차 라스베이거스에 머물러 신병확보에 실패했다. 잭슨측은 “잭슨 가족은 오늘 라스베이거스에 있으며 영장발부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잭슨은 자신의 영장발부에 대해 “최근의 수사배경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내 앨범이나 비디오가 출시될 때 불쾌한 소문들이 등장했는데 이번에도 베스트앨범이 발매되는 화요일에 맞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강하게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올해 초 방송된 ABC TV 다큐멘터리에서 잭슨은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 잠을 자지만 “섹스와 관련은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으며 93년에도 아동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끝까지 무죄를 주장,형사처분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LA=로이터뉴시스 연합뉴스



■ 고현정, '포르셰' 급물살  
'준비된 이혼'… 현재 서울에 은둔


준비된 이혼이었다.

겉으론 전격적인 이혼 확정이었지만 고현정-정용진 전 부부는 오래전부터 이혼 협의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두 사람은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로 인식되는 포르셰 승용차 도난 사건 이전부터 이혼을 준비했다.

포르셰 승용차 도난 사건 때문에 고현정이 많은 의혹을 받았고. 그 때문에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는 소문은 억측인 셈이다.

두 사람은 최근 1년 사이에 급격한 감정 흐름을 탔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 고현정이 3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을 당시 두 사람의 관계는 썩 좋지 않은 상태였다. 교통 사고도 그런 후유증 가운데 하나였다. 그 여파로 두 사람은 한남동 집에 함께 살면서도 오랫동안 별거나 마찬가지인 생활을 해 왔다.

그러다 두 사람은 지난 달 반전을 맞았다. 일본에서 펼쳐진 가족 모임에 두 사람이 함께 다녀오는 등 관계 회복 기미를 보인것.

그러나 관계 회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일본을 다녀온 뒤부터 두 사람은 이혼을 결심, 이혼 절차를 협의하기 시작했다. 이러던 차에 포르셰 사건이 터져 이혼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변호사를 통해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했고, 고현정은 혼자 지낼 집을 준비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에 들어갔다.

이혼 결심 이유는 밝혀진 대로 '성격 차이'. 한 측근은 "두 사람은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을 노출해 회복하기 힘든 관계에 빠졌다. 그러나 현정씨는 시부모님과는 무척 잘 지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고현정은 또 올 여름부터 신세계 대주주인 시어머니 이명희 씨와 함께 S호텔 미용실을 다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한 미용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미용실에 와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마치 친정 어머니와 딸처럼 보일 만큼 허물 없이 보였다"고 귀띔했다. 이 미용실은 이명희씨와 고현정이 다니기 시작할 즈음 확장 공사를 하기도 했다.

김범석 기자



■ 소지섭, 한국어 전도사  
26일 베트남 호치민대 일일 특강



탤런트 소지섭(26)이 한국어 전도사로 나선다.

소지섭은 오는 26일 베트남 호치민 대학에서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강의를 할 계획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으로 예정된 이날 강의에서 소지섭은 자신의 연기 경험과 한국 드라마의 대사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의 전통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베트남 젊은이들의 이해도 높일 생각이다.

이에 앞서 소지섭은 24일 밤 만찬에서는 자신이 드라마에서 입었던 옷에 대한 경매 행사도 벌인다.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대한항공의 모형 비행기에도 직접 사인을 해 경매 물품으로 내놨다. 경매 수익금은 일일 강의 직후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소지섭이 베트남을 방문한 것은 현지에서 방영된 드라마 <유리구두> 때문. 지난 6월 전파를 탄 <유리구두>는 베트남 현지인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베트남인들이 드라마를 시청하기 위해 귀가를 서두르는 바람에 거리가 한산해지고 교통량이 감소하는 신드롬까지 불러일으켰다는 말이 나올 정도. 이에 주인공 소지섭이 <유리구두>의 연출가 최윤석 PD와 함께 초대된 것.

또한 소지섭은 베트남 현지에서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가두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잡지 화보 촬영을 위해 지난 19일 태국으로 떠난 소지섭은 23일 베트남으로 이동한다. 27일 귀국 예정. 올 초 SBS TV 드라마 <천년지애> 출연한 소지섭은 내년 초 복귀를 목표로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김영현 기자




■ 바다 "노팬티라니…"  
KMTV '쇼! 뮤직탱크' 공개녹화
탱크톱 골반바지 엉덩이 살짝 노출 아찔




S.E.S 출신 바다(22)가 공연 중 엉덩이를 살짝 노출하는 의상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바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일산 라페스타에서 진행된 케이블음악채널 KMTV <쇼! 뮤직탱크> 공개 녹화에서 솔로 앨범 타이틀곡 을 부르면서 엉덩이를 살짝 드러냈다. 이날 무대 의상은 탱크톱에 골반 바지. 이 바지는 허리선이 일반 골반 바지에 비해 훨씬 아래쪽에 걸리도록 돼 있었다. 이 때문에 바다가 춤추면서 허리를 굽히면 엉덩이 사이 골이 보일 정도로 엉덩이 윗부분이 드러났다.

이 모습은 노 팬티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다른 가수들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들은 바다를 보면서 "저 정도로 엉덩이 윗부분이 보이는데도 속옷은 선도 보이지 않는다면 속에 아무것도 안 입었을 것"이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바다는 댄스풍의 을 타이틀곡으로 솔로 활동에 나서면서 섹시 컨셉트의 무대 의상과 춤을 선보이고 있다. 바다의 솔로 음반은 지난 달 23일 발매돼 일주일 만에 12만 장이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영균 기자



■ '때려!' O.S.T. 연속히트 보인다  
신인 KCM의 '알아요' 이어
박상민의 '한사람'도 인기



드라마 <때려!> O.S.T에서 연속 히트곡이 나올 조짐이다.

SBS TV 수목 드라마 <때려!>의 O.S.T 수록곡 중 타이틀곡 <알아요>가 인기를 얻은 데 이어 박상민이 부른 <한사람>까지 높은 반응을 얻으며 O.S.T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제2의 나얼로 불리는 신인가수 KCM이 부른 노래 <알아요>는 모바일 컬러링과 벨소리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하며 드라마 <올인>의 타이틀곡 <처음 그날 처럼>의 150만 건 최고 기록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알아요>에 이어 박상민이 부른 발라드곡 <한사람>도 드라마 속 주요 장면에 등장하며 인기를 얻어 O.S.T로는 이례적으로 연속 히트곡이 기대된다.

O.S.T는 대개 타이틀곡 한 곡이 인기를 얻는 게 보통. 그래서 앨범 인기도 드라마가 끝나면서 쉽게 식기 마련이다. 이에 반해 <때려!> O.S.T는 후속곡까지 인기를 얻으며 인기 생명을 연장한 셈이다.

박상민은 장나라 KCM 이수영 체리필터 등 음반에 참여한 젊은 가수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선배 가수. 자칫 음반이 10대와 20대 초반 취향으로 흐를 수 있었지만 박상민이 참여하면서 20대 후반 이상의 팬까지 확보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해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박상민은 내년 1월 9집 앨범 발매 예정이다.

이경란 기자




■ 박용우, KBS '무인시대' 경대승역...강렬한 눈빛 연기

K-1TV '무인시대' 경대승역
강렬한 눈빛 연기 안방 점령
"이기회에 이름석자 알리겠다"


'눈빛이 달라졌다.'
 김흥기(정중부 역), 서인석(이의방 역)등 쟁쟁하던 노장들이 득세하던 KBS 1TV 대하드라마 '무인시대'의 주인이 바뀌었다. 어느 틈에 당당히 드라마의 주역으로 떠오른 박용우(32ㆍ경대승 역).
 영화 '올가미'나 '쉬리', 드라마 '종이학'에서 박용우를 본 사람이라면 눈을 부라리고 칼을 휘두르는 그의 모습이 낯설지도 모른다. 곱고 착하면서도 연약해 보이는 남자의 모습을 연기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무인시대'에서 그는 자신을 겨눈 칼 앞에서도 한치의 흔들림이 없는 강인한 남자 경대승을 연기하고 있다
 경대승은 26살에 피로 정권을 일군 잔인한 무인들을 제압하고 고려 최고 실권자가 된 영웅. 그러다 보니 부드러운 그의 눈매에도 강한 빛과 독기를 엿볼 수 있다. 1주일을 쉬지 않는 강행군에 하루, 이틀씩 밤을 꼬박 새는 촬영에 몸은 지쳐 보이지만 눈빛만은 잃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것. "눈을 그렇게 부릅뜨고 있으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일단 역할에 몰입된 상태라면 힘들지 않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아닌게 아니라 분장을 하고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머리띠 자리만 희게 남고 얼굴이 볕에 그을려 현대적인 복장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 이젠 평소 말투나 눈빛 역시 극중 경대승을 많이 닮아 있는 듯 하다.
 박용우는 중앙대학교 영화학과에서 연출을 전공했지만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연기가 지난 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선발되면서 본업이 돼 버렸다. 젊은 연기자로서 정통 사극 연기에 매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터. 그러나 박용우는 "이번 기회를 내 이름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결의를 다진다. 지금까지 적지 않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왔지만 아직은 배역의 이름이 자신의 이름 석자보다는 팬들에게 더 친숙하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색을 맞추는 것이 연기자의 의무"라고 말하는 박용우. 드라마의 색은 물론이고 자신의 색까지 찾아가고 있는 그의 모습이 자뭇 진지하다.
< 이찬호 기자 hahohe@>





■ '교수님' 신성우, 21일 계원조형예술대서 특강



테리우스 신성우가 교수님이 된다.
 신성우는 21일 계원조형예술대학교에서 '예술은 자유다'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특강을 한다.
 중앙대 조소과를 졸업, 여러차례 개인전을 갖기도 했던 신성우는 이날 조소과 학생들을 포함해 전공에 관계없이 전학생을 대상으로 이같은 수업을 진행한다.
 '예술은 자유다'라는 주제는 신성우의 평소 지론.
 가수로 출발, '위기의 남자', '첫사랑'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지위도 확실히 다진 신성우는 '예술이란 영역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자신의 이상을 펼치는 것'임을 학생들에게 말하고 싶어 이같은 제의를 수락했다는 설명.
 신성우는 "예술이라고 하면 무조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활이 곧 예술이다. 학생들과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SBS TV 드라마 '첫사랑' 이후 차기작 선정에 고심 중인 신성우는 영화와 드라마 출연을 놓고 계속해서 제작사와 미팅을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유아정 기자 poroly@>

  


■ '대장금' 홈페이지 '황수정이 출연한다고?'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MTV ‘대장금’의 홈페이지에 난데없는 ‘황수정 소동’이 일어났다.

한 네티즌이 18일 ‘황수정이 중간 투입된다’는 글을 게시판에 올린 뒤 진위와 출연 적합성 여부를 놓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황수정과 관련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황수정이 갑작스레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이유는 ‘대장금’이 앞으로 ‘장금’ 이영애의 의녀 변신기를 다룬다는 것, 새 인물들이 속속 합류할 예정이라는 것 등과 관련이 있다.

잘 알려져 있듯 황수정은 ‘대장금’팀의 전작인 MTV ‘허준’(1999~2000년)에서 의녀 역을 맡아 절정의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황수정이 현재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고 ‘대장금’ 제작진과 인연도 있으니 2부 격인 ‘의녀’ 에피소드에 어떤 배역으로든 얼굴을 내비치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나온 것이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 이영애의 스승 역이 유력하다는 의견도 그럴듯하게 제기하고 있다.

이를 두고 시각은 엇갈린다. ‘대장금’의 이미지가 나빠질 것이라는 반대론과 ‘허준’ 시절의 모습을 재현한다면 재미있을 것이라는 환영론이 맞서고 있다.

하지만 황수정 기용 소문은 낭설이다. 이영애의 스승 역에는 탤런트 김여진이 방송 전부터 낙점돼 있었고, 제작진이 황수정에게 어떤 제의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황수정의 소속사는 “조심스럽게 영화를 통한 컴백을 시도하고 있는 터라 지상파 방송에 등장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BC 측은 19일 대만의 케이블방송사인 GTV와 회당 1만달러(약 1200만원)에 ‘대장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회당 1만달러는 사극으로서는 이례적인 고가에 해당한다. 조재원기자 jone@


2003/11/20 11:21 입력  





■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 배인순씨 인터뷰



"나는 관심도 없다."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60)이 최근 전 부인인 배인순씨가 자전소설에서 여자 연예인들과 관련된 사생활을 언급한 것에 대해 "나는 책을 보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20일 오전 서울고법에서 배임 및 분식회계 등 혐의 관련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들렀던 최 전 회장은 '배씨의 책 때문에 세간에 말이 많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답했다.

또 배씨의 책 내용이 명예훼손으로 볼 수 있지도 않겠느냐고 묻자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되니까…"라며 말끝을 흐려 사실상 법적 대응에는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음을 내비쳤다.

책 내용이 사실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나는 책도 보지 않았고 잘 모르는 일이다. 관심도 없다"고 대답했다.

연합 배인순씨(55)는 20일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에서 STV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의 녹화 인터뷰에 응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책을 출판하고 며칠 동안 서해 안면도에 가서 생각을 정리하고 왔다는 배씨는 먼저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과거 가정사를 폭로하지 않아야 했던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동안 아침이 오는 게 두려웠고 약 하나 먹고 보지도 듣지도 못한 채 수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열었다.

인터넷으로 책의 내용을 본 아들이 부들부들 떨면서 전화를 해왔을 때는 "미안하다. 아무리 못난 어미라도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하고는 차마 아들의 답변조차 듣지 못하고 바로 전화를 끊었다고 했다.

배씨는 책을 낸 이유에 대해 "나도 인간이라 남편에 대한 미움이 가슴 한편에 있었고, 살아온 인생에 한이 많은데 그 한이 화가 되고 걸림돌이 돼서 앞으로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서라도 정리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특히 남편이 속상할 때면 자신을 상대하지 않고 아이들한테 차비와 용돈을 주지 않음으로써 자신에게 상처를 입혀 정말 용납할 수 없는 심정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책에서 이니셜로 거론된 여인들이 명예훼손이라고 나서지 않겠느냐고 묻자 "대처할 자신이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그들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같은 여자로서 '꼭 그렇게 해야만 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답답한 표정을 지었다. 배씨는 질문을 받는 순간순간 자신의 힘든 감정을 토로하면서 더 이상 그때의 일을 떠올리고 싶지 않다며 한숨을 내쉬었고, 그로 인해 잠깐씩 녹화가 중단되기도 했다 .

배씨의 인터뷰는 21일 오전 9시30분에 방송된다.

박지영기자 how@




■ 고현정 이혼하던 날 '잠적'…정부사장은 '폭음'



지난 19일 오전 이혼조정신청을 통해 결혼 8년6개월여 만에 고현정과 이혼을 확정한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이 당일 밤 룸살롱에서 친구들과 술로 마음의 상처를 달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사장이 찾은 술집은 서울 강남 제일생명사거리 부근의 J룸살롱.

친구 4∼5명과 함께 J룸살롱을 찾은 정부사장은 20일 오전 3시30분까지 술집에 있었다. 이날 정부사장이 룸살롱에 등장하자 술집 여종업원들은 "오늘 TV에서 본 분이 왔다"며 호들갑을 떨었고, 이혼을 결정한 날 룸살롱을 찾은 정부사장을 두고 "오죽 마음이 아팠으면 룸살롱을 찾았겠느냐" "그래도 오늘은 조용히 지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 말들이 많았다.
 
J룸살롱의 한 관계자는 "정부사장은 이날 술을 과하게 마셨다. 아마도 이혼 후 좋지 않은 마음 때문이 아니었겠느냐"며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더 요란하게 술자리를 가진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사장 일행과 여종원들은 약 3시간 넘게 밴드를 불러 노래를 불렀다.

정부사장은 이때 랩을 불러 여종업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정부사장이 가라오케 등에서 주로 랩을 부른다는 사실은 정부사장 주변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일이다. 정부사장과 친분이 있다는 한 기업가도 "그분은 원래 랩을 좋아하고, 또 매우 잘 부른다"며 "아마 19일 밤에도 노래를 불렀다면 랩을 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마침 J룸살롱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했던 모 연예관계자도 술집 로비에서 정용진 부사장을 목격했다. 그 관계자는 "오전 2시께 로비에서 여종원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봤다"며 "꽤 많이 취기가 오른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또 "오전 3시께 술집에서 나왔는데 그때까지 정부사장은 술집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 관계자는 이어 "룸살롱 여종업원들은 '이혼한 날에도 룸살롱을 찾느냐'며 볼멘소리를 했지만, 남자 입장에서 보면 오죽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는 말도 덧붙였다.
 
신세계 홍보실 관계자는 20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부사장은 오늘 오전 정상적으로 출근해 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현정의 행방은 20일 오전에도 묘연한 상태다. 더불어 친정 가족들도 서초동 빌라에 귀가하지 않았다. 고현정의 남동생 고모씨만이 20일 오전 기자와 통화가 됐으나 신분을 밝히자마자 전화를 끊었다.

백미정 기자 bmj@hot.co.kr






■ [굿데이포토] '완전한 사랑' 눈물의 목욕신



'눈물의 목욕신.'
 
지난 19일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 제작센터 B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완전한 사랑>(극본 김수현·연출 곽영범)의 녹화에서 김희애가 감동의 목욕신을 찍었다.
 
극중 불치병에 걸려 욕조에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아내 영애(김희애 분)를 위해 시애(차인표 분)가 직접 목욕을 시켜주는 내용이다.

이날 목욕신에서 촬영장 분위기는 매우 숙연했다. 차인표가 눈이 뻘겋게 충혈된 채 실제로 눈물을 흘리며 김희애의 머리를 감기자 스태프들조차 한숨을 내쉬며 안타까워했다.

김희애는 녹화에 앞서 동료 연기자들에게 "목욕신을 찍어 걱정이다"며 부담스러워했다.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가슴 아래를 살색 천으로 가린 채 연기에만 몰두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오는 30일 방송된다.

허환 기자 angel@hot.cp.kr



■ [전지현·장혁 '내 여자친구…' 일본언론 들썩



톱스타 전지현과 장혁을 향한 해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뜨겁다.

특히 일본의 유력 일간지 등을 비롯해 아시아권 언론들의 관심은 취재진을 영화촬영 현장에까지 불러모았다.
 
일본의 신문 <요미우리> <마이니치> 등 12개 매체 취재진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이들이 한창 촬영 중인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감독 곽재용·제작 아이필름)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촬영이 전지현과 장혁의 액션 장면이어서 취재진의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일본 언론 취재진의 <내 여자…> 촬영장 방문은 일본측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각각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화산고>로 일본에 얼굴을 알린 전지현과 장혁, 지난 2001년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그랑프리와 최고 인기상을 수상한 곽재용 감독에 대한 호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취재진은 <내 여자…>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보이며 일본 개봉 여부를 묻는 등 관심을 드러냈다. 두 주연배우와 곽감독 등은 계속되는 밤샘 촬영으로 피로한 상황에서도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특히 장혁은 능숙한 일본어로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번 촬영에서 몸을 던지는 액션연기로 취재진의 박수를 받았다. 용감한 여순경과 그녀를 지키려는 남자친구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내 여자…>의 이번 촬영 장면은 전지현과 장차 그녀의 남자친구가 될 고교 교사 장혁이 우연히 마약거래 현장을 덮치면서 벌어지는 대규모 총격신.

사흘 내내 계속된 촬영에서 두 배우는 총기·화약 등 위험한 장비와 실제 수갑을 찬 채 몸을 내던져야 하는 상황 등 위험요소 때문에 부상이 우려됐다. 하지만 무려 7시간에 걸친 치밀한 리허설 끝에 두 사람은 서로의 동선을 챙겨주며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윤여수 기자 tadada@hot.co.kr
    

기사작성 2003.11.20. 11:04:40  







■ '올드보이', '매트릭스3' 꺾고 예매율 1위


2003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예상됐던 <올드보이>가 이번주 1위를 차지했다.

2주간 1위를 차지했던 <매트릭스3:레볼루션>은 2위로 내려앉았으며, <올드보이>와 함께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던 <킬빌>은 3위로 아쉬운 첫출발을 했다.
 
20일 오전 현재, 주말 예매 점유율은 <올드보이>가 55.57%로 전체 예매량의 반을 넘은 상태. 뒤를 이어 <매트릭스3:레볼루션>이 15.10%, <킬빌>이 11.29%를 차지해 2·3위간의 다툼이 예상된다.

또한 <프리다> <사토라레> <웰컴 투 더 정글> <씨비스킷> 등 새로운 개봉작들이 순위권에서 선전하고 있다.




■ DJ DOC 멤버, 술마시다 반말시비 주먹다짐 연행

DJ DOC 이하늘(32)과 정재용(30)이 술을 마시다 주위 사람들과 시비 끝에 싸움을 벌였다.

둘은 20일 밤 1시 서울 신사동 N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옆자리의 20대 초반 남성 4명과 주먹 다짐을 벌였다. 다른 손님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강남경찰서 북부지구대로 연행됐다가 사건이 경미해 경찰의 권유로 서로 화해 후 훈방 조치됐다.

이날 다툼은 상대방이 반말로 말을 걸어 오자 이하늘과 정재용이 "연예인이라고 함부로 반말하고 무시한다"며 말다툼을 벌인 데서 시작됐다. 양 측은 싸움으로 인해 가벼운 상처를 입었지만 서로 문제 삼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술자리는 이하늘의 친구이자 매니저인 박 모 씨가 운영하는 파티 호스팅 회사 사무실 개설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힙합 듀오 리쌍의 길, 배우 류승범 등이 함께 있었지만 이들은 싸움에는 가담하지 않았다. DJ DOC는 현재 다음달 발매를 목표로 3년 만의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최영균 기자  





■ [고현정 이혼 이모저모] 연예계 지인들 예감한듯 담담


■ 이혼 이모저모

○…고현정의 파경을 두고 그녀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방송·연예계 인사들이 의외로 담담한 반응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현정의 최고 히트작이자 결혼 전 마지막 드라마였던 ‘모래시계’를 연출한 김종학 PD는 파경에 대한 소감을 묻자 차분한 태도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문제에 대해 뭐라 말하고 싶지 않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윤여정 "왜묻냐" 무표정

○…고현정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중견탤런트 윤여정 역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드라마 ‘진주목걸이’ 녹화 도중 고현정의 이혼에 대한 느낌을 묻자,“모른다. 남의 이야기를 왜 내게 묻냐”며 무표정하게 응대했다. 오히려 주위에 있던 다른 연기자들이 “잘 살아야 하는데 왜 그러지”라며 놀라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두고 연예계에선 측근들 사이엔 그녀의 파경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남동생 야외촬영 잠적

○…고현정의 남동생 고 모씨는 현재 KBS 2TV 드라마 ‘로즈마리’의 외주제작사로 ‘모래시계’의 김종학 PD가 대표인 김종학프로덕션에 근무하고 있다. 고씨는 19일 새벽까지 ‘로즈마리’ 촬영장을 빠지고 않고 지켰지만 누이의 결별 소식이 보도된 19일 오후 4시30분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진행된 드라마 야외촬영에 나타나지 않았다. 김종학 프로덕션의 한 관계자는 “당분간 촬영장에 나오지 못할 것 같다. 촬영팀과는 꾸준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용진 부사장 정상출근

○…정용진 부사장은 이날 평소와 다름없이 회사에 출근했다. 신세계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고현정이 위자료로 스타벅스의 지분을 요구했다’는 일설에 대해 “스타벅스는 미 스타벅스 본사가 지분의 50%를,신세계가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법인기업을 달라고 했다는 것은 근거없는 소문이다”고 일축했다.

▲시아버지 상심 큰듯

○…고현정의 시아버지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은 평소 고현정을 친딸 이상으로 귀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예회장과 친분 있는 방송계 고위 관계자는 “고현정을 며느리로 맞은 후 굉장히 좋아했는데 상심이 크겠다”며 걱정했다

▲"SBS 컴백할수도" 예상

○…고현정과 친분을 유지해온 SBS의 한 고위관계자는 19일 스투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고현정의) 불화설이 계속 들리기는 했지만 결국 이혼을 했다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섣부른 예단이지만 만약 방송복귀를 원한다면 SBS를 통해서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르셰 사건후 출국설

○…연예계에는 고현정 이혼소식이 알려진 뒤 ‘고현정이 10월말 포르셰 도난 사건이 있은 뒤 신변을 정리하고 11월 초 한국을 떠났다’는 소문이 나돌아 진위를 둘러싸고 한동안 소동이 벌어졌다.

▲시사회참석 시댁서 야단

○…고현정은 지난 8월초 영화 ‘바람난 가족’ 시사회에 참석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고현정이 시사회를 찾은 이유는 절친한 사이인 배우 윤여정이 출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현정은 시사회에 참석한 사실로 시댁에서 심한 질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전형화 aoi@sportstoda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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