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을 쳤어요 ㅠㅠ

조회 수 3046 2004.05.30 11:52:33
sunnyday
오늘 영어 학력 경시대회(?맞나?-_-;;;;;기억이..........)를 쳤어요.
아침까지만 해도 하나도 안 떨리더라구요. 긴장도 안되구-_-
근데, 시험보는 학교에 딱 들어가는 순간부터 긴장되더라구요~ 역시 시험은 시험인가봐요.^^
엄마가 항상 하시는 말씀...!
"못쳐도 한번 쳐봐라~ 점수 안나와도 암 말 안할테니까...-_- 시험은 많이 쳐볼수록 단련되는거얌! 이런걸 많이 쳐야 큰 시험도 긴장 안하고 잘치쥐~~"
ㅠㅠㅠㅠㅠㅠㅠ아무리그래도 떨렸어요~
영어는 다른 것보다 많이 좋아하는 편이고, 또 다른 얘들보다 잘한다고 생각했눈데...그게 절대 아니더라구요!-_-

어휘력~ 단어실력이 너무너무 딸려요~~
영어 듣기랑 읽는 속도는 집에 영어 테이프나 책들이 많아서 괜찮은편인대(-_-;;과연 괜찮다는게 어느 정돈지가 문제지만 ㅋㅋ), 어휘력~~~~!이 문제입니다요~ㅠㅠㅠㅠ


"대원 외국어 고등학교와 조지 윈스턴 대학(???)이 주최하고 윤선생 영어 교실이 지원하는.....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듣기 시험부터 나오는데.......자신감 지수가 뚜욱~~~
그래도 읽기시험 보담은 듣기가 낳은거 같더만요. 리딩은 지문이 길어서리~ 당췌 정신이 없었다는 후문!ㅋㅋㅋ

그래도 시험 다 치고 나오니까 나름대로 재밌었단 생각이 들었답니당~^0^
첨엔 긴장되고 걱정했다가 나중엔 즐거워하다~ 이게...원...워찌 된건지~!
시험 잘 치지도 못했눈데-_-;;;; 아니..잘 치기는 켜녕, 중간 정도라도 되면 다행이라눈 생각입죠~ㅠㅠㅠ
영어잘하시눈 플로라 언니!!!ㅎㅎ 영어 쫌 가르쳐 주세요~~^^


어쨌든....이런 일이 있었답니다~-_-
아! 근데 오늘 책을 주문했어요~^^ 론니 플래닛-유럽! 이랑, 안데르센 자서전을 주문했답니다.
솔직히 전 어떤 잡지에서 페레가모에 대한 기사를 읽고-_-;;;" 꿈의 구두공"(the shoemaker of dream)이란 제목의 그의 자서전을 사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흑.... 아쉬운대로 영문판이라도 사려고 했으나....것두 없더라구요.....
그래도 뭐...안데르센 자서전도 평소에 사고 싶었고 세계 5대 자서전 안에 들어가는 유명한 책이니까 많이 기대가되요~

그리구~ 쉿! 너무 너무 행복한 비밀 하나~!
저 이번 여름 방학때 엄마랑 단 둘이서 유럽 여행 간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 론니 플래닛 유럽편을 주문한거구요~^^
첨 가보는 해외여행(^^)에 많이 설레고 또 기대되요.너무너무 행복하기도 하구요. 엄마랑 단 둘이서 가는 여행인만큼 많이 재밌겠죠? 이런 기회는 흔하지 않을꺼예요.
12박 13일의 긴~ 일정으로 다녀오는 거랍니다. 다녀와서 꼭 재밌는 후기(?) 쓸래요~ 기대해주세요~^^  

아빠가 지금 컴퓨터를 쓰신다네요~ 비켜드려야겠어요.
울 가족분들 다아~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사랑합니닷~~~!!!!!!!!!*^^*

댓글 '4'

성희

2004.05.30 12:13:29

써니데이야....... 아무래도... 이건 내 생각이지만.. 시험이라는건 항상 어려운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나를 더욱 단련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이기도 하고...그러니... 내생각에도 시험은 많이 쳐볼수록 더 좋은거 같아. 어려운것에 도전할수록 더욱 발전해 가지 않겠니? ^^
그리구....... 유럽 여행 잘 다녀와... 나도.. 무지 유럽여행 하고 싶어했는데..
난..... 나중에 커서......혼자 배낭 여행할꺼야....... 무지 재밋을거 같지 않니? ^^
암튼...... 이번 유럽여행에서...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배우고 와서.. 더욱 발전한 써니데이의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sunnyday

2004.05.30 15:04:52

성희 언니... 언닌 어떻게 볼때마다 어른스러워지는지 몰겠다^^
고등학생이 되니까 부쩍 커버린 언니 모습이 눈 앞에 보이는거 같아^^
항상 언니한테서 의젓함과 어른스러움을 배우는거 같아서.......난 언니가 참 좋다!^^
성희언니~ 언니는 나랑 생각이 비슷한가봐?
나도 커서 배낭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거든. 그래서 한때는 꿈이 여행 전문가이기도 했지~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 에세이집도 되게 많구..히히....^^
엄마한테 그런 책만 읽는다구 구박듣기도 했지만..좋은걸 어떻해? 그지?? ㅎㅎ
한비야의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읽어봤어? 아마 읽어 봤을거 같다. 워낙에 유명한 책이니까...난 그거 읽고 어떻게 이런 여행을 할 수 있을까 싶다가도 나도 꼭 커서 한번쯤 도전해봐야지~하고 생각했거든. 언니야~~ 나중에 커서 언제 한번 같이 배낭 울러매고(?) 유럽 여행 가자~!! 응???? 성희 언니 알라뷰~*^^*

rosa

2004.05.31 00:48:10

sunnyday님,
경시대회와 시험은 기회가 되면,
많이 쳐볼수록 좋은것 같아요~~자기 발전의 계기가 되니까요...**
여름 방학의 유럽여행은
수많은 인파가 몰려~~
유럽의 명소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세계의 사람이
많이 모입니다...그래서 어떤 곳은 사람에 밀려서 다니기도 해요~~
물론 부모님과 계획을 잘 세우시겠죠??....
부디 의미있고 즐거운 여행이면 좋겠네요^^~~
오늘도 보람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달맞이꽃

2004.05.31 07:37:07

데이야...좋은 아침..
항상 느끼는 거지만 데이는 참 똑똑한 학생인것 같아 ..
데이를 상상하면 영리하고 야무질 것같은 느낌이 들어
어머니랑 좋은 계획 세웠구나
와.....데이 신나겠는걸 ..후후후~
언니도 될수 있으면 딸들이랑 많은 시간을 갖으려고 한단다 .
언젠가는 딸들은 엄마 곁을 떠난다는 생각을 하면 시간이 넘 부족한것 같드라
그래서 예쁜 카폐에서 차도 마시고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그러지..암튼 ...부럽다....얘~~ㅎㅎ
근데 ....왜..쉿이여 ? ㅎㅎ
너무 행복해서 그런거지?
누가 알면 부정 탈가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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