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일에 제약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지우가 일본의 한 패션지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결혼관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최지우가 인터뷰를 가진 매체는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일본판 2월호. 인터뷰와 함께 표지로도 등장한 최지우는 "여배우를 천직으로 생각하지만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보육원 선생님이 됐을 것"이라며 어린 시절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전세계적인 라이센스 패션지인 ''코스모폴리탄''이 동양권 모델을 표지모델로 등장시키는 것은 이례적인 일. 특히 각국별로 발행되는 라이센스지의 표지모델을 미국 본사의 허락을 받고 선정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일본에서의 최지우 인기를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것은 일본에서의 최지우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한다.

표지모델 외에도 모두 5페이지에 걸쳐 최지우의 일과 사생활을 낱낱이 담은 인터뷰에서는 "거친 여성 역할도 연기하고 싶다"는 그녀의 생각과 함께 청순함을 강조한 사진과 홈페이지 주소 등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 일본에서 방영된 드라마 ''겨울연가'', ''아름다운 날들''을 통해서 ''눈물의 여왕''이란 호칭을 얻은 최지우는 자신의 닉네임에 대해 "눈물의 여왕은 드라마에서일 뿐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생활에서는 눈물을 별로 흘리지 않는 타입이다"는 것.

특히 "스트레스는 절대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최지우는 "어려운 일은 의식적으로 빨리 잊는다"고 밝혔다. 또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방법도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