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지우 왜 열애에 극도로 신중할까?

조회 수 3532 2009.02.21 10:27:23
최지우 왜 열애에 극도로 신중할까?-

2009-02-21 10:03:00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톱스타의 열애는 늘 대중과 대중매체의 관심을 받는다. 톱스타 배우로서의 연기활동과 함께 대중의 시선을 잡는 것이 자연인으로서의 사적 영역이다. 대중매체의 급증, 디지털기기와 인터넷의 발달에 따른 네티즌과 대중의 스타의 사생활에 관한 정보유통 확대 등으로 스타에 대한 사적 정보는 이제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적 상황의 변화와 함께 대중의 스타의 열애나 결혼, 이혼 등 사생활에 대한 부분에 대한 인식도 크게 변했다. 과거에는 ‘결혼은 배우의 인기의 무덤’ 등 열애나 결별, 결혼과 이혼 등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으로 인한 인기의 높낮이는 큰 변화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타에 대한 사생활에 대한 인식이 관대해졌고 결혼 등으로 인한 인기의 반응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자연인으로서의 스타와 배우로서의 스타 구분도 이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를 비롯한 연예인들도 열애를 숨기는 것에 급급했던 과거와 달리 당당하게 밝히며 공개 연애를 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최근 톱스타 최지우와 이진욱과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대중의 높은 관심을 촉발했고 잇따른 대중매체의 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관심의 대상이 됐던 최지우가 20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열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지우는 "지금 그냥 호감을 갖고 이진욱씨와 만나고 있다. 최근에 호감이 생겼으며 드라마(‘스타의 연인’)에 전념하다보니 자주 보지 못했다. 예쁘게 봐달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최지우는 “갑자기 열애 기사가 나와 정신이 없었다.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ㅇ ㅣ 제 호감을 갖고 만나는 단계인데 결혼설까지 비약하는 기사가 많아 당혹스럽다. 매우 조심스럽다. 그 친구도 연기자이고 공인이기 때문이다. 팬들이 많이 당황했을 것이다. 실망주지 않기 위해 예쁘게 사귀겠다. 믿어달라”고 당부를 했다.

최지우는 열애 사실에 대한 보도와 언급에 극도의 신중을 기했다. 왜 그럴까. 우선  ㅇ ㅣ 제 호감을 갖고 사귀는 단계이기 때문에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 모르는 남녀관계를 규정하고 언급하는 자체가 힘이 든다고 했다.

무엇보다 한국 스타들의 위상 변화가 초래한 현상이다. 한국 스타중 일본 중국 등 외국에서 인기가 많은 스타의 열애나 결별 등 사생활적 정보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

열애설이나 결별설 등이 터지면 곧바로 외국의 대중매체를 통해 시시각각 보도된다. 이중에는 정확한 취재 없이 추측성 보도도 상당하다. 이로 인한 스타의 이미지 추락 등을 초래된다. 또한 이미지 추락에 따른 상품성 하락도 이어진다.

스타는 대중이 선호하는 이미지를 견지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인기와 상품성이 결정된다. 이러한 인기와 상품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바로 해외 팬들이다. 최지우도 인터뷰내내 국내팬과 해외팬들의 시선을 의식했다. “일부 팬들은 저의 열애설 보도에 공황상태인 것 같아요. 팬들에게 미리 알렸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실망시키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대중매체가 너무 앞서가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최지우의 열애에 관련된 말 한마디 한마디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팬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열애에 대해 신중할 수밖에 없다. 톱스타 그것도 한류스타는 이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대중매체와 팬들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것이 바로 최지우가 열애에 대해 극도로 신중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진욱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최지우.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댓글 '8'

지우만팬

2009.02.21 10:37:12

....기자가 더 웃기네....
남녀간의 얘기는 둘만이 알뿐....
그누가 얘기해도 소설일 뿐....

현주

2009.02.21 12:48:49

근데.. 이 기자님은 여자로서가 아닌 한류스타,배우로서의 열애설이라 신중할수 밖에 없다..뭐 이런 말씀이시고 맞는 말씀 같아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지우님을 주목하고 있는 팬들이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해외팬분들도
많으시니 발언,행동..모두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잖아요..

지우님

2009.02.21 13:53:09

지우히메 팬으로 당연한 글 이라 생각됩니다....기자분은 어느정도 지우히메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솔직히 남녀간의 사랑 운운하는데 지우히메는 그냥 여자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넘 아쉽구요....전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실망했구요....공주는 왕자와 결혼하고 친구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축복 할 수 있는 상대는 정말 아니라는 거죠....기자분도 그런 느낌이 있는것 같구요....솔직히 모든 지우히메 팬들은 실망 스럽지 않나요???모두 지우히메가 좋다면....축복해 줘야지 하고 계시지만 내 언니 내 동생이 지우히메 같은 위치에 이진욱이랑 친구 한다면 축복 하겠어요???난 너무 아깝고 화가나고 세계적인 스타로서 너무 경솔했단 생각이 드는것이 사실이예요>>.솔직히 최지우란 배우 자체가 너무 실망 스럽습니다....왜냐면 지우히메 였기 때문이죠.....그냥 배우가 아닌....

팬..

2009.02.21 14:20:59

위에 닉네임 지우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이진욱씨, 자기입장표명, 혹은 인터뷰 이런거 하시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히 계셔주세요.
지우님 말씀이 요근래 알아가는 단계라고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말씀하셨는데 연예 프로그램에 나와 지우씨는 내꺼라고 확인 사살 하고 싶으신지요.
입장 표명도 지우씨가 먼저 해야지 왜 이진욱씨가 먼저 나서서 그러시는 지 정말 화납니다.
지우씨가 사랑하는 사람이 어서 나타나길 간절히 바랬는데...
이건 아닌 것 같네요.

론도팬

2009.02.21 14:32:17

두사람의 표현이 다르다보니까 짜증나네요.
한사람은 집착하나 싶고 한사람은 조금 약한듯 싶고 뭐거뭔지....

2009.02.21 14:40:52

이진욱씨가 더 많이 좋아하시는게 기사에도 보면 느껴지네요
제발 설레발 치지말고 신중을 기해서 행동 하시기를 이진욱씨에게
부탁 드리고 싶네요

aa

2009.02.21 15:45:06

배기자님..지우언니 입장을 잘 설명하신것 같은데..
진욱씨는 ..이 시점에서는 가만히 있는것이..모든팬을 위해 좋을것 같습니다.

마리팬

2009.02.21 16:47:44

순간의 외로움으로 호감을 느낀 건 아닌지요????????????//
정말 진정.... 이사람이다...........싶은 마음이 생긴건가요?????
그래두 어느정도여야죠....안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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