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손예진, 대만 안방 점령할 수 있을까?

[2009-06-04 08:57:13]

[뉴스엔 배선영 기자]

최지우-손예진 주연의 SBS ‘스타의 연인’과 MBC ‘스포트라이트’가 대만 안방을 점령할 수 있을까?

최지우 주연작‘스타의 연인’과 손예진 주연작‘스포트라이트’가 각각 지난 6월 3일 오후 8시와 9시 대만에서 첫 방송됐다.

두 작품은 국내 방영 당시 최지우-유지태, 손예진-지진희 등 빅스타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한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 시청률 면에서 굴욕을 겪었다.

그러나 두 작품은 방영 당시 연기자들의 열연과 참신한 스토리, 영화같은 영상 등으로 작품성 면에서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에 대만 안방 점령을 점쳐볼만하다.

중화권 언론들 역시 두 드라마에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국내 방영 당시부터 두 작품에 대한 소식을 전해왔던 중화권 언론들은 지난 3일 오전“한류스타 최지우와 손예진이 각각 스타와 여기자로 분한 드라마 '스타의 연인'과 '스포트라이트'는 이들의 직업적 고충과 함께 멜로라인이 볼 만하다”고 평했다.

이어 이 작품들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등 방영을 전후해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배선영 sypova@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