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jc님....

조회 수 3092 2002.09.02 00:57:50
토토로

친구




친구라는 말보다 더 아름다운 말은 없습니다.
그 보다 더 소중한 것은 또한 없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그대가 힘들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서로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 부담없는...
혼자 울고 있을 때 말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 줄 수 있는..
그대를 위해 내가 힘들어도 절대 힘든게 아닌
행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함께라는 말보다 생각해 주는
각자가 더 아름답습니다.
그대와 함께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그대가 있으면,그대도
내가 있으면 만족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대에게 행복이 없다면
그 행복을 찾아 줄 수 있는...
그대에게 불행이 있다면
그 불행을 떼어 줄 수 있는....
그리고 개인의 만족보다는 서로의 만족에
더 즐거워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 우정보다는 진실 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리는,고맙다는 말보다
아무 말 없이 미소로 답할 수 있는...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그대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서로를 더 잘 아는
그대가 나를 속여도 전혀 미움이 없는
그대의 나쁜 점을 덜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잠시의 행복, 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 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합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힘없이 깔려 내리는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 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대가 괴로울 때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대가 즐거울 때
세상 누구보다 더 즐거워 합니다.
그대 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에게 처음으로 행복을 가르쳐 준 친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기도하겠습니다.....
친구를 위해서...









님때문에 새삼 제 가장 친한 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래요 통화도 자주하지 못하지만 그친구를 생각하면 가슴 한쪽이 따뜻해 옴을 느낍니다.
그런 친구가 있게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답니다.
이글이 님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78 지우누나 그리고 여로분 이글 봐주세요^&^ 지우솰앙 2002-01-26 3021
377 다정해보이는사진!! [1] ★별★ 2002-01-26 3021
376 호호호 꾸꾸!! 2002-02-10 3021
375 설이라서 그런지 게시판이 썰렁하네요... [2] 차차 2002-02-13 3021
374 오랜만에 왔어요.. 하하하 [5] BOARDMAN 2002-02-16 3021
373 미리보기 바뀐거같애여!!!! ★별★ 2002-02-17 3021
372 KBS 겨울연가-동화같은 사랑 영상미와 조화 [1] 평생지우유리 2002-02-19 3021
371 휘가로 3월호 원본 그대로..Click ! [2] 운2 현주 2002-02-18 3021
370 난 동화같은 사랑은 싫어~~~ [6] 아린 2002-02-20 3021
369 여러분~~~*^^* 하얀사랑 2002-02-22 3021
368 지난 글에 이어 연가 12부의 후반부를 적어보았습니다... 토미 2002-02-23 3021
367 고맙슴당~~ 정유진 2002-02-24 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