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jc님....

조회 수 3013 2002.09.02 00:57:50
토토로

친구




친구라는 말보다 더 아름다운 말은 없습니다.
그 보다 더 소중한 것은 또한 없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그대가 힘들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서로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 부담없는...
혼자 울고 있을 때 말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 줄 수 있는..
그대를 위해 내가 힘들어도 절대 힘든게 아닌
행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함께라는 말보다 생각해 주는
각자가 더 아름답습니다.
그대와 함께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그대가 있으면,그대도
내가 있으면 만족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대에게 행복이 없다면
그 행복을 찾아 줄 수 있는...
그대에게 불행이 있다면
그 불행을 떼어 줄 수 있는....
그리고 개인의 만족보다는 서로의 만족에
더 즐거워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 우정보다는 진실 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리는,고맙다는 말보다
아무 말 없이 미소로 답할 수 있는...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그대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서로를 더 잘 아는
그대가 나를 속여도 전혀 미움이 없는
그대의 나쁜 점을 덜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잠시의 행복, 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 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합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힘없이 깔려 내리는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 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대가 괴로울 때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대가 즐거울 때
세상 누구보다 더 즐거워 합니다.
그대 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에게 처음으로 행복을 가르쳐 준 친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기도하겠습니다.....
친구를 위해서...









님때문에 새삼 제 가장 친한 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래요 통화도 자주하지 못하지만 그친구를 생각하면 가슴 한쪽이 따뜻해 옴을 느낍니다.
그런 친구가 있게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답니다.
이글이 님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28 가을이 오는 소리... [1] 일용엄니 2002-09-02 3058
» drjc님.... 토토로 2002-09-02 3013
10226 스타지우의 언니들에게 음악 선물입니다.(펌) [5] 토토로 2002-09-02 3087
10225 가을향기가 물씬 풍기는 지우씨를 만나보세요. [5] 토토로 2002-09-02 3008
10224 오랫만에.. [6] 오미경 2002-09-02 3187
10223 어제 연예가중계에 잠깐나온 장면 사진 [8] 정희정 2002-09-01 3080
10222 생각 없이 말하고 후회하다 [10] 바다보물 2002-09-01 3025
10221 오랜만에 만든 사진..^^* [9] 김진희 2002-09-01 3174
10220 숙제를 못해서.... [6] 유포니 2002-09-01 3411
10219 사랑스러운 지우를 기다리며 [2] 겨울연인 2002-09-01 3324
10218 9月이 오면 [2] sunny지우 2002-09-01 3224
10217 부탁 [2] 폴라리스 2002-09-01 3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