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다시 뜬다.

조회 수 3118 2005.01.22 02:33:50
무지개



<네이버의 sori님>




  가슴 아픈 것들은 다 소리를 낸다   -김재진님-


  별에서 소리가 난다.
  산 냄새 나는 숲 속에서 또는
   마음 젖는 물가에서 까만 밤을 맞이할 때
   하늘에 별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위로가 된다.
    자작나무의 하얀 키가 하늘 향해 자라는 밤
    가슴 아픈 것들은 다 소리를 낸다.
    겨울은 더 깊어 호수가 얼고
    한숨짓는 소리,
    가만히 누군가 달래는 소리,
    쩌엉쩡 호수가 갈라지는 소리,
    바람소리,
    견디기 힘든 마음 세워 밤 하늘 보면
    쨍그랑 소리 내며 세월이 간다.  


   꼬랑쥐:강화도를 다녀왔어요.
   여행이라고 하긴 너무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오래만에 도시의 탁한 공기를 맡다
   가슴까지 환해지는 맑은 공기를 맡으니 좋더라구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외포리에서
   잠깐 갈매기떼들과 바닷가를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조금 털어내었습니다.

   간간히 제가 스타지우에 글을 올릴때면
   그녀에 대한 사랑이 한결같다는 댓글을
   발견할때면 제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한결같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것인지......

   그녀의 연기를 참 좋아합니다.
   그녀가 표현하는 인물에 푹 빠져서
   울며 웃으며 행복감을 느낍니다.
   그녀를 보고있으면  힘들었던 일상을
   잠시 잊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러면서 자연히 자연인 최지우라는
   사람에게도 조금씩 정이 들어가는거겠죠.

   지우씨 많이 힘들죠!
   힘들꺼예요 나도 이렇게 아프고 힘든데......
   그래도 잊지말아요.
   언제나 약해지려고 하는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아름다운 당신이라는것을......



  

댓글 '6'

2005.01.22 10:02:00

무지개님, 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언제나 님의 글을 읽으면 마음속 깊은곳에서 올라오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님글에서 느껴지는 지우님의 대한 사랑, 스타지우 가족들의 마음도 똑같겠죠. 행복하세요.

코스

2005.01.22 10:24:11

무지개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힘들고 아픈 시간을 보낼때면...
한마음으로 변함없이 그자리에 함께 하는
많은분들의 마음을 새삼 크게 느끼곤 합니다.
우리들의 스타 배우 최지우씨...
평온함 속에 그 빛이 오래도록 빛이 나길 바랍니다.
무지개님...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구..좋은 주말을 보내세요.^^

눈팅팬

2005.01.22 10:46:11

그녀에 대한 사랑이 한결같다는 댓글을
발견할때면 제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한결같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것인지......

그녀의 연기를 참 좋아합니다.
그녀가 표현하는 인물에 푹 빠져서
울며 웃으며 행복감을 느낍니다.
그녀를 보고있으면 힘들었던 일상을
잠시 잊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러면서 자연히 자연인 최지우라는
사람에게도 조금씩 정이 들어가는거겠죠.

지우씨 많이 힘들죠!
힘들꺼예요 나도 이렇게 아프고 힘든데......
그래도 잊지말아요.
언제나 약해지려고 하는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아름다운 당신이라는것을......


참으로 공감이 가는 마음의 글이네요...^^
포근해 짐을 느낍니다...
지우씨 힘내시고..보이는팬 보이지 않는팬들이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팬님..코스님.무지개님 .지우님 모두 건강하세요..^-^

달맞이꽃

2005.01.22 11:03:37

조금은 쑥쑤러워 하는 무지개님 속내가 읽혀져 더 친근감이 갑니다
잘 지냈어요 .무지개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그쵸?
날이 많이 차네요
강화도를 다녀 왔군요 .. 한 15년전인가 아이들 데리고 한번 다녀 온적이 있는데
그날따라 함박눈이 얼마나 탐스럽게 내리던지 그 광경이 아직도 눈에 선하군요
소나무 위로 가지마다 하얀 꽃봉오리를 만드는데 그 광경이 정말 장관이드라구요
스타지우에 기쁜일이 있을때나 궂은 일이 있을때나 한결 같이 힘이 되어 주시는
우리님들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용기 백배 사기충전 이 모두 보이지 않은 숨은 지우님 팬님들에 격려와 글들이
서로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요 .
지우님과 함게 하는 모든 님들이 오늘따라 유난스레 애틋하게 다가오네요
고맙습니다 ...

보름달

2005.01.22 16:38:33

무지개님..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꼬랑쥐에 담담하게 쓰신 님의 글에 코끝이 찡하네요.
스타는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산다고 하는데..
기쁠때보다 힘들고 아플때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런 팬들이 진정한 팬이지요.
님같이 한결같은 팬들이 있는 스타지우가 좋습니다.
강화도..전 20년전에 가봤는데 높은 굽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지개님...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지우팬

2005.01.22 18:33:50

보이지 않는 저같은 팬도 많이 있답니다..우리들을 위해 힘내주기를 기도합니다..
최지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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