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에어시티', 전문직 드라마 회귀 승부수
▲ MBC 드라마 '에어시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에어시티’(극본 이선희, 연출 임태우)가 반환점을 돌면서 시청률 반등을 꾀하고 있다.
‘에어시티’는 10일 전체 방영 회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8회가 방송 10% 초반의 시청률에서 머물러 있다. 주연진의 이름값과 방송 초반의 기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에어시티’의 한 제작진은 12일 “초반에 너무 욕심을 부리는 등 판단 오류가 시청률 부진으로 이어졌지만 16일 방송될 9회부터는 분명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시티’는 홍콩 로케이션 내용이 포함된 8회 일부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때문에 전반부 내용에는 시청자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었지만 후반부인 9회부터는 시청자의 반응을 드라마 제작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작진은 “초반의 욕심을 버리고 향후 ‘에어시티’는 시청자들의 요구대로 전문직 드라마의 본질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송 횟수가 짧은 미니 시리즈의 시청률은 초반 4회에서 결정된다는 게 방송가의 통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통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2004년 방송된 KBS2TV ‘부활’은 회당 최고 시청률이 50%를 넘은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의 위세에 눌려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다 ‘내 이름은 김삼순’이 종영한 후반부에 뚝심을 발휘 20%를 넘었다.
‘에어시티’가 ‘부활’과 같은 후반부 저력을 발휘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MBC 드라마 '에어시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에어시티’(극본 이선희, 연출 임태우)가 반환점을 돌면서 시청률 반등을 꾀하고 있다.
‘에어시티’는 10일 전체 방영 회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8회가 방송 10% 초반의 시청률에서 머물러 있다. 주연진의 이름값과 방송 초반의 기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에어시티’의 한 제작진은 12일 “초반에 너무 욕심을 부리는 등 판단 오류가 시청률 부진으로 이어졌지만 16일 방송될 9회부터는 분명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시티’는 홍콩 로케이션 내용이 포함된 8회 일부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때문에 전반부 내용에는 시청자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었지만 후반부인 9회부터는 시청자의 반응을 드라마 제작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작진은 “초반의 욕심을 버리고 향후 ‘에어시티’는 시청자들의 요구대로 전문직 드라마의 본질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송 횟수가 짧은 미니 시리즈의 시청률은 초반 4회에서 결정된다는 게 방송가의 통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통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2004년 방송된 KBS2TV ‘부활’은 회당 최고 시청률이 50%를 넘은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의 위세에 눌려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다 ‘내 이름은 김삼순’이 종영한 후반부에 뚝심을 발휘 20%를 넘었다.
‘에어시티’가 ‘부활’과 같은 후반부 저력을 발휘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