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오락 > 굿데이 2002년 4월25일 오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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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최지우 귀국 "즐거운 시간 보냈다"
굿데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 25일 입국한 배용준이 던진 단 한마디. 호주 시드니에서의 열애설에 휩싸인 배용준·최지우가 25일 오전 4시40분 대한항공 KE812편으로 입국했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최지우. 오전 5시20분 인천국제공항 A게이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원래대로라면 B게이트로 나와야 했지만 취재진을 피해 A게이트로 나온 후 매니저 2명의 보호 아래, 하루 전날 입국한 매니저 장진욱씨가 미리 대기시켜 놓은 흰색 밴을 타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최지우가 공항에서 사라진 뒤 15분 후에 배용준이 A게이트를 통해 등장했다.
배용준은 몰려든 취재진에게 "즐겁게 보냈다"는 말만 던지고 역시 2명의 매니저가 보호하는 가운데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배용준을 보낸 뒤 매니저 배경렬씨는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관광객 서너명에게 사인을 해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것처럼 진한 접촉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쇼핑이나 식사를 할 때는 항상 매니저, 코디네이터 등 10여명이 동행했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이 원래 친한 사이인데 열애설에 오르내린다고 해서 일부러 각각 행동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배용준·최지우의 일정에 관해서는 "두 사람 모두 25일 입국할 계획이었다.
신문에 보도된 것처럼 더 머무를 계획은 없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앙드레김 패션쇼에 앞으로 두차례 더 함께 설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렇다면 비행기 안에서 두 사람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던 한 승무원에 따르면 "배용준·최지우는 모두 1등석에 탑승했으며 나란히 앉아 있었다.
좌석표는 달랐지만 주위에서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 같다.
피곤했는지 두 사람 모두 잠만 잤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경렬씨는 "배용준은 매니저들과 함께 앉았다.
좌석표를 확인해 보라"며 이를 부인했다.
두 사람은 비행기에서 내린 뒤부터 각각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
시드니에서 함께 입국한 주위 사람들은 "입국대기실에서 두 사람은 떨어져 있었다.
최지우는 어딘가에 계속 전화를 하고 있었으며, 배용준은 매니저로 보이는 남자와 함께 의자에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김호은 hekim@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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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최지우 귀국 "즐거운 시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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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 25일 입국한 배용준이 던진 단 한마디. 호주 시드니에서의 열애설에 휩싸인 배용준·최지우가 25일 오전 4시40분 대한항공 KE812편으로 입국했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최지우. 오전 5시20분 인천국제공항 A게이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원래대로라면 B게이트로 나와야 했지만 취재진을 피해 A게이트로 나온 후 매니저 2명의 보호 아래, 하루 전날 입국한 매니저 장진욱씨가 미리 대기시켜 놓은 흰색 밴을 타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최지우가 공항에서 사라진 뒤 15분 후에 배용준이 A게이트를 통해 등장했다.
배용준은 몰려든 취재진에게 "즐겁게 보냈다"는 말만 던지고 역시 2명의 매니저가 보호하는 가운데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배용준을 보낸 뒤 매니저 배경렬씨는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관광객 서너명에게 사인을 해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것처럼 진한 접촉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쇼핑이나 식사를 할 때는 항상 매니저, 코디네이터 등 10여명이 동행했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이 원래 친한 사이인데 열애설에 오르내린다고 해서 일부러 각각 행동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배용준·최지우의 일정에 관해서는 "두 사람 모두 25일 입국할 계획이었다.
신문에 보도된 것처럼 더 머무를 계획은 없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앙드레김 패션쇼에 앞으로 두차례 더 함께 설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렇다면 비행기 안에서 두 사람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던 한 승무원에 따르면 "배용준·최지우는 모두 1등석에 탑승했으며 나란히 앉아 있었다.
좌석표는 달랐지만 주위에서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 같다.
피곤했는지 두 사람 모두 잠만 잤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경렬씨는 "배용준은 매니저들과 함께 앉았다.
좌석표를 확인해 보라"며 이를 부인했다.
두 사람은 비행기에서 내린 뒤부터 각각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
시드니에서 함께 입국한 주위 사람들은 "입국대기실에서 두 사람은 떨어져 있었다.
최지우는 어딘가에 계속 전화를 하고 있었으며, 배용준은 매니저로 보이는 남자와 함께 의자에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김호은 hekim@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