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조한선 '연리지' 내달 6일 日시사회 개최, 신승훈 참석

[마이데일리 2006-03-16 10:53]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다음달 이틀 간격으로 한일 양국에서 동시 개봉되는 최지우 조한선 주연의 로맨틱 멜로 '연리지'(김성중 감독, 화이트리시네마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재팬프리미어가 다음달 6일 도쿄국제포럼 C홀에서 대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재팬프리미어에는 주연을 맡아 열연한 최지우 조한선과 함께 영화 '연리지'에 히트곡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부른 신승훈도 참석해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영화 '연리지'는 오는 4월13일 쇼박스 배급으로 한국에서 개봉된 후 이틀 뒤인 15일에는 도시바 엔터테인먼트 배급으로 최대 스크린수를 자랑하는 토호계열 영화관을 통해 일본 전역에서 개봉된다.
'연리지'는 혜원(최지우 분)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바람둥이에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남자로 변화되는 게임개발회사 CEO 민수(조한선 분)의 이야기.
지난 2월 14일에 있었던 영화 '연리지' 일본 기자회견에는 무려 800명이 넘는 보도진들이 몰려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이는 등 일본 언론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드라마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과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 등으로 부동의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한류 톱스타 최지우는 최근 한일 합작드라마 '윤무곡-론도'으로 다시 한번 그 주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조한선 역시 영화 '늑대의 유혹'의 인상적인 연기로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어서 영화 '연리지'에 거는 기대도 그만큼 크다.
특히, 이미 지난해 9월 1400여명 규모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조한선은 영화 '연리지' 프로모션과 함께 18일 오후1시부터 도쿄 멜파르크홀(도쿄우편저금홀)에서 다시 한번 대규모 팬미팅을 열고서 일본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올초에는 권상우 기념우표에 이어 조한선 기념우표까지 발매되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행사를 주최한 유코리아, 디지털체크, 일한상품유통센터측은 팬미팅에 맞춰 '질문코너', '팬레터 보내기', '조한선 삼행시 짓기', '조한선 얼굴 그리기' 등 다양한 기획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영화 '연리지'의 개봉과 함께 조한선의 지명도는 더욱 높아져 한류스타로서의 지위를 확고하게 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도쿄에서 영화 '연리지' 공식기자회견을 가진 최지우 조한선. 사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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