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미혜
●한 분야의 정상에 있으면서 욕 안 먹고 살아가기 힘든 요즘 세상에 안성기는 참 행복한 배우다. 항상 온화한 미소로 주위 사람을 편하게 하는 안성기는 연기자의 길을 걷지 않았다면 종교계에 몸담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에서 무려 45년 동안이나 별 스캔들 없이 연기생활을 해왔다. 그런 안성기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올 정도면 사태가 심각한 것이라고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말하는데, 바로 “어, 이러면 안되는데…”라나.

●이번 영화에서 ‘로마의 휴일’ 같은 로맨스를 벌인 상대배우 최지우(27)와는 나이 차가 무려 23년이다. 최지우와는 이번 영화까지 합하면 세번 만났는데 그 관계가 꾸준히 발전(?)했다. 처음 같이 출연했던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에서는 서로 얼굴을 볼 일이 없었고, 두번째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선 연인 사이로 나오긴 했지만 두어번 얼굴을 마주쳤을 뿐이었다. 안성기는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한다.

댓글 '5'

코스

2002.11.22 16:58:44

미혜씨 여김없이 발빠르게 기사를 올려주셨네요. 고마워용~!! ^^*

달맞이꽃

2002.11.22 19:39:56

히히히~~~23년이라 ~~안성기님은 복 터진겨 히히히히~~~미혜님 안그요 호호호~~~소식 감사^^**

꿈꾸는요셉

2002.11.22 21:58:23

우리 지우님도... 안성기 선배님처럼... 시간이 지날 수록 아름다움과 빛이 드러나시리라 믿어요...

바다보물

2002.11.22 22:55:25

우와 23년 차이였군요 몰랐네요 울지우님 대단하네요 안성기님도....미혜님 기사 고마워요

찔레꽃

2002.11.23 12:37:22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23년이라... 잘 어울리는 두 분 정말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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